어느 한남자가 산 속을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그는 누구에게 쫓기는 듯한 모양 세였다.
그는 무엇인가를 찾는 듯한 표정으로 신형(身形)을 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쪽엔 검은 복면을 쓴 남자들이 그를 쫓고 있었다. 그 복면인 들에 속력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쫓기는 남자 또한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 있는 거지."
그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어두 워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날카롭게 생긴 눈. 잘생긴 얼굴. 카이젠이었다.
그는 도데체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 그 쫓기는 상황임에도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카이젠은 계속 산 위를 향해 뛰었다. 가다 보니 어느 동굴이 보였다.
  "핫! 바로 저기군!"
카이젠은 빠른 신형으로 동굴 안으로 몸을 날렸다. 그 동굴은 입구는 겨우 한 명만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에 넓이 였지만 점점 안으로 들어갈수록 커졌다. 그 복면인 들도 그를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아주 캄캄한 동굴이었다. 하지만 극도로 수련된 그들에게는 그 캄캄한 동굴 안이 다 보였다. 그리고 카이젠 역시 마찬가지였다.
  "분명히 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야!"
  카이젠은 있는 힘을 다해 뛰었다. 소드 마스터의 뛰는 속도는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보통사람의 속도에 10배는 가볍게 넘기는 속도인 것이다. 하지만 그 뒤를 따르는 복면인 들도 카이젠과 마찬가지의 속도로 쫓아 오고 있었다. 그럼 그 복면인들 역시 소드 마스터와 비슷한 실력의 소유자들이라는 소리이다. 잠시 후 약 10분 정도 동굴에서 뛰어다닌 끝에 '그 곳'을 찾을 수 있었다.
  "핫! 바로 저기군!"
그리고 카이젠은 다시 속도를 내며 '그 곳'을 향해 뛰었다.
하지만 '그 곳'은 아무리 뛰어도 도착하질 않았다.
'아 그렇군. 저긴 들어오고 싶은 자는 절대 들어오지 못한다는 곳이었지.'
곳 카이젠은 자기들이 조사한 바를 알고 마음을 비우고 그 곳을 향해 뛰었다. 쉽게 보이지만 엄청난 고수만이 가능한 일이었다. 마음을 비우고 한가지를 향해 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이 바로 무감각 무신경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와중에 바로 그런 일을 하니 소드 마스터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다 왔군!."
카이젠이 말하는 곳은 엄청난 전류가 흐르는 곳이었다. 눈이 부실정도였지만 그는 아랑 곳 하지 안고 그 곳을 향해 뛰었다.
  "이제 이 세상도 조금 나아지겠지."
그런 이상한 말을 남기고 카이젠은 그 전류 속으로 몸을 던졌다.
  "파쓩!!! 퍼버벙!!!!"
그리고 그 전류는 카이젠에 몸을 삼켜 버렸다.




1. 새로운 시작


(1)다른 세계로...
대한민국 ,2005년 8월 30일, 어느 비오는 거리

  "여어~영미야~!"
어느 날 나는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예쁜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에게로 뛰어왔다.
너무 예쁜 여자였다. 호수 같은 검은 눈동자, 찰랑거리는 머리 결, 앵두 같은 붉은 입술과 하얀 피부가 미스코리아 저리 가라 할 정도에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아! 상철아"
너무 반가운 듯이 나를 불렀다. 그렇다 바로 나의 이름은 김상철 이였다. 자랑처럼 들리겠지만 나 역시 여자 못 지 않게 잘생겼다. 오뚝 한 코에 맑은 눈동자, 카리스마를 뽐내는 눈썹, 빨간 입술이 너무 잘 어울리는 남자다. 나는 헉헉거리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많이 기다렸어?"
  "아냐. 나도 방금 왔는걸"
  "휴~다행이다 난 늦은 줄 알고 뛰어왔는데 헤헤"
  "으휴~ 하여간 못 말려요. 그만하고 우리 빨리 놀러 가자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즐겁게 해  줄 꺼지?."
  "당연하지~! 자 가자."
그렇다 오늘은 영미의 생일인 것이다. 우리는 팔짱을 끼면서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지나가는 곳 마다 우리를 쳐다보았다. 당연한 일이었다.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 부러움을 받는 것이다.
헤헤~ 기분은 좋군!
어느덧 해는 산 넘 어로 넘어가고 시간은 벌써 저녁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영미야. 이제 집에 가자."
  "우잉~ 더 놀고 싶은데."
"다음에 더 많이 놀자. 알았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영미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영미집은 산골짜기에 있다. 그의 아버지인 최 사장(나는 그렇게 부른다)이 "사람은 자연과 가깝게 지내야 한다!"는 쓸 대없는 소리를 하면서 집을 산골짜기로 집을 짓고 이사를 간 것이다. 참 특이한 사람이다...
영미에 아버지는 미국 XX회사에 총 사장으로써 그에 빌딩만 수십 개가 달하고 그가 가지고 있는 돈을 다 모으면 한국에 있는 은행 10개 정도는 살수 있는 양이었다.
그렇기에 그 집도 그 못 지 않게 대궐 같았다. 영미는 사람을 불러 집으로 갈 수 있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나와 함께 집으로 가고 싶어 했다. 결국 영미는 나와 같이 집으로 가기로 했다. 영미는 산길이 무서운지 나의 옆에 꼭 붙어 있었다.
  "영미야. 무서워?"
  "응..."
  "괜찮아. 내가 있자나! 걱정 마 내가 지켜 줄께!"
  "응!"
우리는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산 속 어디선가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렸다.
  "팍! 파지지직!"
영미가 놀라며 물었다.
  "이게 무슨 소리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한번 가 볼까?"
우리는 서로 꼭 붙들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 산 속으로 걸어 들어가니 스파크 같은 게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보며 앞으로 가다가 발을 헛디뎌 앞으로 굴러 떨어지게 되었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나는 깨어 영미에 몸 상태를 확인했다. 다행이 아무렇지도 않았다.
  "저게 뭐지?"
  "나도 잘 모르겠어."
우리는 점점 그 쪽으로 다가 같다.
  "파바바!!!!!!!쓩!!!!!! 펑!콰과광!!!!
  "앗!"
  "꺄~!"
우리는 갑작스런 스파크에 이동에 움직일 생각도 못하고 그 스파크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우린 이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다.....
하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