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족보행체에 대한 토론이 유행이군요.


2족보행체의 최대 적인

'커서 잘 맞는다'

vs

이번 의견인

'새로운 엔진', '2족보행체는 비대칭 무기'


가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그걸 보니 재미있는 생각이 들더군요.

큰게 문제면, 작으면 어떨까?


예전에 토이 솔저였나, 제목이 잘기억나지 않는 영화를 봤습니다. 병사 모양의 소형 장난감의 칩(원래는 말하는 정도입니다만)을 미국방성의 군사용 최첨단칩으로 바꿔쓰는 통에 장난감들이 어린 아이들(주인공들)과 전쟁하는 내용이었죠.


이처럼, 어차피 건담이 왔다리 갔다리 할정도면, 소형화는 당연히 진행되었을테고(인간의 탑승따위, 지금도 무인화가 진행되니 넘기죠) 그렇다면 극한으로 소형화시킨 무기도 쓸만하지 않습니까?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메카무스이(전함모양, 비행기모양의 미소녀 그림들)처럼, 인간레벨에 준하는 소형화, 그러면서도 전차레벨의 파괴력도 충분히 가질 수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로 의견을 개진해보면, 앞으로의 전장은 도시에서 주로 이루어질것은 자명합니다. 인간이 없다면 전차로 지나가지도 않아도 될테고, 문제는 점령지의 피지배주민들을 구슬려 어떻게든 '이라크같은 상황을 나오지 않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위해서 소형탱크같은 유닛보다 휴머노이드에 가까운, 인간에게 친숙함을 주는 병력이 더 좋을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인간과 비슷하면 시가지에서의 이동이 더 편리하겠죠.

단순한 실내전에 대비하면 모 소설에 나온, 자유자재의 여섯개의 팔다리를 가지고 튕기듯 3차원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더 좋겠습니다만, 그걸 민간인들은 어떤눈으로 볼까요.


개인적으로 건담은 멍청한 개념이라고 동감하지만,  휴머노이드 병기는 상당히 잘 쓰일거라 생각합니다.





PS. 아, 저는 '구형의 로봇'을 지지합니다. 동그란 녀석이 대전차빔을 쏘게 될 날이 올겁니다. 반드시!

전 접니다. 다만, 그걸 확신하지 못할 뿐.
필연론자, 이성주의자, 설정주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배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