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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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076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보면 국가라는 행정조직이 붕괴하고 혼란의 와중에 기업이 그 공백을 메꾸는 이야기가 가끔 나옵니다. 그럴때 해당기업은 기업이라고는하지만 국가수준의 행정권을 행사합니다. 기업의 사병을 길러서 그들로 하여금 치안과 방위를 맡기기도 하지요. 그리고 사병들을 이용하여 잡아들인 반기업주의자(정부가 있을때는 반정부주의자)를 재판하기도 합니다.
전쟁이든, 세계적 규모의 자연재해든 어떤 이유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국가가 붕괴하거나, 국가의 힘이 약해져서 그 행정능력이 급격히 줄어서 대부분의 지역이 무법화 되었을때 거대기업이 등장하여 행정을 도맡게 된다면 아마도 도시국가에 가까운 형태의 체제를 이루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해당기업은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행정기업/기업정부'라는 매우 특수한 행정조직화 될것 같네요. 그런데 이것을 단순한 기업이 운영하거나, 유지할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정부화한 기업은 그들의 힘이 미치는 범위를 작은 국가로 바꾸게 될텐데 그런 행정능력을 기업이 제대로 행사할수 있을지 알수가 없군요.
그런데 이런형태의 행정조직화하면 그 기업은 치안과 방위를 위해서 사병을 조직하게 될텐데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의 크기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제능력을 고려해도 그 규모는 현재의 국가가 가진 군대와 경찰조직에 비할바가 못될것 같네요. 이렇게되면 소수의 사병을 보유, 운영하는 것이 한계일텐데 이들의 형태도 현대의 군대와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결국 소수정예화되는 것 일까요? 인체개조를한 사병들도 등장할수 있겠군요.
전쟁이든, 세계적 규모의 자연재해든 어떤 이유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국가가 붕괴하거나, 국가의 힘이 약해져서 그 행정능력이 급격히 줄어서 대부분의 지역이 무법화 되었을때 거대기업이 등장하여 행정을 도맡게 된다면 아마도 도시국가에 가까운 형태의 체제를 이루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해당기업은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행정기업/기업정부'라는 매우 특수한 행정조직화 될것 같네요. 그런데 이것을 단순한 기업이 운영하거나, 유지할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정부화한 기업은 그들의 힘이 미치는 범위를 작은 국가로 바꾸게 될텐데 그런 행정능력을 기업이 제대로 행사할수 있을지 알수가 없군요.
그런데 이런형태의 행정조직화하면 그 기업은 치안과 방위를 위해서 사병을 조직하게 될텐데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의 크기와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제능력을 고려해도 그 규모는 현재의 국가가 가진 군대와 경찰조직에 비할바가 못될것 같네요. 이렇게되면 소수의 사병을 보유, 운영하는 것이 한계일텐데 이들의 형태도 현대의 군대와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결국 소수정예화되는 것 일까요? 인체개조를한 사병들도 등장할수 있겠군요.
과학을 모르는 문외한 입니다.
2008.03.19 15:43:59
거대 행정기업 형태가 자리를 잡으려면 먼저 해당국가가 파산상태에 이르고 이에 대한 경제적 기반을 다국적 기업형태의 초거대 기업이 대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해당국가의 실업율이 지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거대화 되어서 대부분의 고용형태가 해당기업에 한해서 이루어 져야 하며, 여기에는 치안유지를 위한 군 경찰력도 포함되어져야 합니다. (로보캅의 '디트로이트'의 'OCP의 경우)
이러한 국가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대부분은 해당 기업의 소액 혹은 대규모 주주가 되는 경우거나 혹은 해당 기업의 직원의 형태를 띠지 않을까요 ?!
이러한 기업의 CEO의 경우는 장기독재 혹은 족벌정치 및 행정이 가능하며. 최대한의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할것입니다.
또한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국가의 충성을 강요받는 시민군 형태의 징병제 보다는
급여나 처후개선을 골자로 하는 모병제가 적당해 보이며, 소수의 특수전을 전담하는
각국의 용병부대를 별도로 조직하여 사용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거대행정기업 경우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이윤을 추구하면서 이상적으로 발전을 하고자 한다면, 일정 분기나 회기마다 국가의 정권이 교체되는 대신에
우수한 엘리트 집단 혹은 전세계에서 하나나 둘 있을까 말까한 초인간적인 조언자에 의해서 보다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짜아내고 필요에 따라 CEO에 의해서 체택되어 실현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은 기존의 국가에서도 해오는 것이고 그다지 미묘한 차이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국가는 다른국가의 분쟁에 대해서 직접적인 간섭을 자제하는 반면 기업국가의 경우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다소 모험적인 분쟁의 유도등을 통해서 이윤을 추구할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일수도 있습니다.
국가는 반사회적 활동을 하는 이들이나 소외계층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돌보지만 (국민이라는 토양을 기반으로 하는것이 국가의 근간) 기업국가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서 기업전체의 이윤추구나 분위기에 반한다면 사소한것에도 과감하게 인권을 유린하거나 혹은 불필요인자를 철저히 배제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수의 의견은 묵살되는 경우도 발생하겠지요.
또한 국가기업은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통상적인 도덕적 관념이나 관습 법적절차는 필요에 따라서 철저히 무시하는 행정적 오류를 범할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행정정책에 관해서 반대하거나 견제하는 세력이 현저하게 적거나 아예 배제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국가 기업의 최대의 맹점은 아마도 최대의 주식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누구냐에 따라서 CEO의 교제가 용이해 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 아닐까요 ?!
이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투표를 통해서 힘을 실어주는 것과는 차별화된 자본에 의해서 모든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해당국가의 실업율이 지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거대화 되어서 대부분의 고용형태가 해당기업에 한해서 이루어 져야 하며, 여기에는 치안유지를 위한 군 경찰력도 포함되어져야 합니다. (로보캅의 '디트로이트'의 'OCP의 경우)
이러한 국가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대부분은 해당 기업의 소액 혹은 대규모 주주가 되는 경우거나 혹은 해당 기업의 직원의 형태를 띠지 않을까요 ?!
이러한 기업의 CEO의 경우는 장기독재 혹은 족벌정치 및 행정이 가능하며. 최대한의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할것입니다.
또한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국가의 충성을 강요받는 시민군 형태의 징병제 보다는
급여나 처후개선을 골자로 하는 모병제가 적당해 보이며, 소수의 특수전을 전담하는
각국의 용병부대를 별도로 조직하여 사용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거대행정기업 경우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이윤을 추구하면서 이상적으로 발전을 하고자 한다면, 일정 분기나 회기마다 국가의 정권이 교체되는 대신에
우수한 엘리트 집단 혹은 전세계에서 하나나 둘 있을까 말까한 초인간적인 조언자에 의해서 보다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짜아내고 필요에 따라 CEO에 의해서 체택되어 실현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은 기존의 국가에서도 해오는 것이고 그다지 미묘한 차이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국가는 다른국가의 분쟁에 대해서 직접적인 간섭을 자제하는 반면 기업국가의 경우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다소 모험적인 분쟁의 유도등을 통해서 이윤을 추구할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적극적일수도 있습니다.
국가는 반사회적 활동을 하는 이들이나 소외계층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돌보지만 (국민이라는 토양을 기반으로 하는것이 국가의 근간) 기업국가의 경우는 필요에 따라서 기업전체의 이윤추구나 분위기에 반한다면 사소한것에도 과감하게 인권을 유린하거나 혹은 불필요인자를 철저히 배제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수의 의견은 묵살되는 경우도 발생하겠지요.
또한 국가기업은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통상적인 도덕적 관념이나 관습 법적절차는 필요에 따라서 철저히 무시하는 행정적 오류를 범할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행정정책에 관해서 반대하거나 견제하는 세력이 현저하게 적거나 아예 배제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국가 기업의 최대의 맹점은 아마도 최대의 주식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누구냐에 따라서 CEO의 교제가 용이해 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 아닐까요 ?!
이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투표를 통해서 힘을 실어주는 것과는 차별화된 자본에 의해서 모든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 기업과 비슷한 형태의 정부. 기업이 성격이 변해서 정부조직화 된다. 이런경우 기업이라기 보다 좀 특이한 점이 있는 정부로 봐야겠지요. 혼란기에 유력세력이 나라를 먹었는데 정부형태도 원래조직하고 비슷하게 간다 - 뭐 이런 느낌이죠.
2. 무정부 상태의 기업. 이건 그냥 기업에 터치할 존재가 없어서 기업이 미친듯이 크고 무력도 갖추고 전쟁도 하고 하는 경우 입니다. 기업이 너무커져서 정부가 있으나 마나해진다거나 기업이 정부를 해체시켜버린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험한 디스토피아 상황에서 살아남는건 물론이고 왕노릇하는 기업이 능력이 없다는것도 좀 이상하지만 능력이 있다고 해도 쓸 생각이 없을것 같습니다. 이 경우 진짜 정부행정을 할 능력이 있네 없네를 따지는것 자체가 무의미하겠지요.
제가 접한 설정은 대부분 2번에 가깝습니다. 대체로 디스토피아적 미래라 세상이 팍팍하기는 해도 그 때문에 정부가 없어진것도 아니고 기업이 왕노릇을 하지만 제대로 정부 노릇을 하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혼란과 무정부 상태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그게 어떤 형태이든 강한 힘(특히 무력)을 갖추고 잘 조직된 세력이면 상관없을것입니다. 군벌이던 자경단이던 조폭이던. 그러고 보면 그런 설정에서도 기업들을 군벌로 볼수 있는 경우도 많은것 같네요. 과정이나 조직이 어떻든 그렇게 만들어진 정부는 그냥 정부일 뿐이고 1번의 경우지요.
병력 수와 질의 문제는 분위기상 현재보다 소수정예 같은 느낌이지만 결국은 적대세력의 무장정도에 달려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