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타워즈...를 괭장히 허접한 영화라고 평가합니다만~~~

저는 5살 당시에는 일본에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방영해 주었고요. 어린 나이에 본 그 영화는 저에게 강력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전투기들이 화려한 색채로 우주를 수높고 인상적인 복장을 한 제다이 기사들이 광선검을 들고 대결을 펼치며, 다양한 로봇들이 움직이는, 무척이나 환상적인 미래의 모습은 지금 제가 SF라는것에 가지고 있는 애정과 일종의 환상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죠. 그때의 느낌을 글로 표현하긴 힘들군요. 스토리 자체를 떠나서 스타워즈에서 저는 낙관적인 미래상을 얻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대가리가 좀 찬 상태에서 다시금 영화를 보니 어릴적의 느낌을 전혀 받을수 없었습니다. 그때의 감정을 느끼고 싶었는데 말이죠. 대신 영화의 허술한 구석만 눈에 보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