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패턴이라는 말때문에 혼선이 이루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중단,중단,하단이라던가 점프해서 사격하고 횡신한다던가 하는 등의 패턴인가(그러니까 공격패턴)  왼발에 무게중심 - 앞쪽으로 쓰러지면서 목표점에 오른발 - 오른발에 무게중심 -반복 식의 패턴인가(인간의 보행패턴이죠)  그런 이해의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해도 격투게임의 예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격투겜의 커멘드는 기술의 차별성이라던가 편리성보다는 배우는 재미나 실력차를 만드는데 더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저는 격투기겜은 거의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는지도^^) 예전에 플스용 투신전2인가 하는 게임에서는 필살기를 남는 버튼에 지정해 두어서 버튼만 누르면 한번에 나가도록 만든적이 있었죠. 아무리 조작이 어려운 기계 내지 프로그램이라고 하여도 제작자/작성자는 자기 능력의 한도내에서 편리하게 만들기 마련입니다. 일부러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런데도 제때에 조작을 못한다면 훈련부족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거라고 봐야 겠죠.
동작에 한계는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방식(멕워의 방식)이라는게 탱크를 몬다거나 비행기조종하는거 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어쨌던 자기몸 움직이는 것처럼 할수는 없는일이죠.
그렇지만 관절을 일일히 통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않는 조작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생각에는 사림이 자기 몸을 통제 할때도 대부분의 자주 쓰이는 동작은 패턴화(적절한 용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인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걸어가면서 친구랑 예기할때 자신의 보속이라던지 다리에 굽혀지는 각도 따위 신경쓰나요?  다른예로 전 자전거 배운지 얼마 안되었을때 자전거 타면서 밑을 보지도 못했고 경사를 옆으로 하고는 제대로 움직이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두가지 일다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고  균형을 잡기위해 주의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넘어지지않죠. 그리고 타자를 치고 있는 지금도 키가 어디에 있는지 따위에는 신경쓰지 않고 치고 있구요. 단지 자판의 키배열 위치를 외우고 있는것과는 다른것이죠. (그런데도 타수가 왜 이따윈지  아무래도 적성이 아닌듯-_-)
그리고 한번 알아보심 알겠지만 걷는다는 건(게다가 2발로!)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란걸 알게 될겁니다. p3이후로는 상당히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요. 각 관절을 일일히 조작해서 걸어다니겠다는건 정말로 말이 되지 않죠.

┼─ 스네이크 : Re..멕워리어 3를 하다가... 10/3 [13:53] ─┼
│ 그 코드명령을 조종자가 전부 외우고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여 쓰기는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 레버 하나에 버튼 네개짜리 격투게임...
│ 이걸 패턴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그 동작엔 한계가 있을 뿐더러,
│ 수만은 훈련을 거쳐도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필요하게 쓰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