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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파괴의 엔진인 CPV급 중구축함은 인간 우주 전체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실루엣을 가진 군함입니다. 그러나 코버넌트 군 내에서는 위대한 고행의 길에서 벗어난 불명예스러운 전사들을 위한 함선으로 승무원은 정규 장관 함대에서 불안정하거나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 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함선의 함장은 불충실하거나 불순종한 점으로 명성이 내려갔으며 명예로웠던 때로 돌아가기 위한 다른 길은 몇 없습니다. 



집행자


전용 군함 함급들은 코버넌트 내에서 매우 드물었는데 함대에게 개종과 집행과 관련된 무역과 운송의 많은 임무를 수행하도록 요청받았습니다. 오로지 사제의 바람을 이행하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게 장거리 원정 함대에 배속되었기 때문에 숭고한 자애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위대한 고행이 세련되지 못한 무력과 낭비 없이는 완수될 수 없다는 불쾌함을 상기시켰습니다.


군사 편의성 이상의 목적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버넌트 해군의 집행자들은 무력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인류에게는 운이 좋았는데, 이런 함선들은 너무 위험하여 평화의 시기에는 쉽게 이용할 수 없었고 이들의 임무의 본질은 전쟁 초기에 코버넌트 함대에 이 함선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외곽에서 소환된 집행자들은 인간에 대항한 전쟁에서 사제들에게 봉사했지만 그들의 무자비한 일에 대한 명예는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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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함선의 앞쪽 3분의 1은 핀치 핵융합로에서 에너지를 얻는 발굴 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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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광선


거대한 플라즈마 생성기와 집속기로 이루어진 CPV급의 발굴 빔은 강습모함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힘과 정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굴 빔의 운용자들은 비할 데 없는 예술성으로 빔을 조정하고 자기장과 플라즈마를 엮어 인간 이주지를 불태워 낙인을 찍거나 죽은 세계에 있는 선조의 성유물을 조심스럽게 발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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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포


플라즈마 박격포 사수는 의문이나 자비를 가지지 않고 명령에 복종하는데 설령 목표 지역에 충실한 코버넌트 전사들의 부수적인 손실이 있어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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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판


코버넌트 함선은 가볍지만 엄청난 탄력을 가진 다이아몬드형의 금속복합 뼈대에 얇은 나노적층 장갑판이 덮여 있습니다. 각각의 함선은 거대한 조립 제조소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나노머신 구름에 의해 조금씩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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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원자로


핀치 핵융합로는 인공 중력 생성기를 통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고 그것을 유지하여 항성의 내부 환경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핀치 핵융합로는 엄청난 양의 동력과 플라즈마를 생성하지만 불안정하기에 핵반응의 봉쇄가 실패하면 작은 초신성의 분노와 함께 폭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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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한 수행원


구축함과 다른 집행자들에게 배치되어 호위하는 CRS급 경순양함들은 불순분자들을 호위할 열정이 없기에 기본적인 방어 이상은 수행하지 않습니다.




코버넌트 장관들


엄밀하게 말하면 코버넌트에는 정규군이 없으며 한 명 이상의 장관의 영향을 받는 많은 군 조직이 있습니다. 장관들은 세 명의 사제단을 대신하여 중요한 종교적, 세속적인 활동을 감독하는 통치 기관을 담당하며 각 장관들은 대분열에 휩쓸려 먼지로 흩어지기 전까진 그들의 종교적 신념의 권위와 승진을 위해 경쟁했습니다.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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