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솔과 졸나르가 사라지는군요."

"예상된 시나리오였지만 그래도 사라지니 아쉽군."
"어쩔수가 없지 않습니까? 이미 예정된 일이었는데요."

정체불명의 공간에서 3명의 라작스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 그럼 23-4번 차원의 역사는 크샤제국의 승리로 돌아갔으니... 다른 차원으로 시선을 돌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럼 다른 차원으로 상황을 보도록 합시다."
"계속되는 역사의 재창조를 위하여....."


먼우주에서 라작스인들은 모든것을 계획하고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