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 있는 것이 아니고요? 소싯적에 배웠던 기억에 의하면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건 금속으로 된 상자정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전자파를 차단하기 어려운 이유는 자기장이 단극상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고 따라서 자기장을 차단할 수 있는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며 전자기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를 유도해서 발생하는 파동이기 때문에 어디든지 투과해서 갈 수 있죠. 다만 전기장을 차단하는 것은 가능한데 그게 바로 밀폐된 금속이고요.  콘크리트 벽을 투과하는 것은 긴 파장의 저주파 전자기파라면 쉽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링크에서 설명한 것처럼 주파수가 높을 수록 입자적 성질에 가깝기 때문에 직진성이라든가 물질을 투과할 때 유전율의 차이때문에 손실되는 에너지라든가 그런 효과로 오히려 콘크리크벽을 뚫을 수 없는 게 아닌가 싶어요. 콘크리트라는 물질 자체가 전자기파의 투과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고 전자기파의 출력과 벽의 두께와 상관관계도 있지 않나요? 콘크리트 벽은 그런 경우에 파장이 짧은 방사선을 차단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라디오파와 같은 저주파도 차단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고성능 저주파 발생기를 만들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라디오를 개조하면 되나요?

저도 아래층에서 저주파인지 뭔지 엄청나게 쏴대서 지금 미칠지경입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11시나 특정시간만되면 밑에서 쿵하고 치는 소리가 나면서  삐~~~하고 소리가나는데

그다음 팔다리 근육이 부들부들 떨리고 안면근육이나 심장쪽이 덜덜덜 떨립니다

양자 고양이님 말씀대로 이게 저주파때문에 그런거군요   

물리치료받을때 저주파 발생기 할때 근육이 부들부들떨리는 원리 같은건가보네요

저도 똑같이 복수하고싶은데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전자기파는 음파가 아닙니다.  사람 귀로 들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팔다리 근육이 떨릴 정도로 반응하는 전자기파라면 이미 신체가 반응하기 전에 집안의 TV 등 전자제품이 망가지거나 오작동할 가능성이 크고요, 그리고 전파감시소 같은 정부기관에서 당장 조사를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허가 받지 않은 개인이 전자기파를 무단으로 송신하는 것은 (1mW 인지 100mW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규정  출력 이상)  불법이며 모두 감시되고 있습니다.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올리신 것 같은데 라디오 저주파일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초음파는 콘크리트를 통과할수 있나요? 

힘듭니다. 초음파는 물이라는 매질에서 가장 전달이 잘 됩니다. 공기나 그 이외 물체에 대해서는 에너지 손실이 큽니다. 초음파 용접을 생각해 보시면 고체에 대한 초음파의 관통능력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거기다 벽 재질이 철근 콘크리트 경우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차단벽 역할을 합니다.  그런 벽 재질을 통과시킬려면 제가 아는 한,  고출력 장비를 사용해도 가능할까나 싶습니다. 물론 미군은 초음파나 마이크로 웨이브 파를 지향시켜 사람을 마비시키는 비살상 병기를 개발하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이건 건물안의 대상이 아니라  시위대 진압용에 가깝습니다. 건물안은 무력하죠.  즉 남을 괴롭히기 위해서 할 투자라고 본다면 윗집에 빌게이츠급이 사신다면 의심해 볼만합니다. 일반에서 구할 수 있는 의료용 기기 수준으로는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