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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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왕좌의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당연히 관심이 갔고 대출해서 집에서 읽어보았죠.
그런데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국내 번역본이 굉장한 퀄리티의 오역을 자랑하더군요(그 유명한 서자검)
수정해서 재판한것도 상태가 영 바보라길래 '그냥 포기 할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여쭈어봅니다.
제대로 번역된 왕좌게임을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영어 능력이 안되서 원서는 읽지 못할듯 합니다
2014.08.10 15:06:10
전 4부까지 사서 읽다 번역때문에 더 구입하기를 포기하고 sf도서관에 기능하고 쫑냈습니다.
이거 원서로 읽던가 완전히 새로 나오기 전엔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14.08.10 15:12:49
예전에 <드래곤랜스> 번역본을 꾸역꾸역 읽던 기억이 나네요. 아, 정말이지 언어의 장벽을 느끼게 하던 책이었습니다.
그럴 때는 책 내용이 재미있다고 절반쯤 자기 세뇌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애정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농담 같지만, 나름대로 방법이라면 방법인 듯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읽는 독자들도 있고.
2014.08.10 17:51:11
음.. 드라마 제작이후 새롭게 나온 판본은 그래도 번역에 신경썼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은가보군요...
한참 판타지 열풍이 일던 시기에 나온 판본은 번역이 엉망진창이라 해서 읽지도 않았고, 최근본은 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사보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군요...;;
없습니다.
원서를 보시거나 원서랑 정발된 책이랑 놓고 나란히 비교하면서 보시던가 하는 방법 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