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국정원, 국군 사이버 사령부 , 공보처 의 악플달기가
사회적 합의 자체를 부정할 정도로 큰 영향을 준 사건은
아니라는 주장을 접하면서 이런 의문이 드는 군요.
만일 한국에서 일어난 이 문제가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적어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국력과 경제력, 민주주의 성숙도가 있는 나라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나왔을까요?
그깟 댓글 따위야.. 하면서 그냥 넘어갔을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었을 겁니다.
생각해 봅시다.
감히 국민의 정당한 주권 행사를 국가기관을 동원해서 방해한 세력을 심판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국민을 우습게 보고 댓글따위는 비교도 안될 선거 부정을 일삼을 것이 뻔합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거범죄를 저지른 국가기관의 장은 물론 이 모든 일의 배후인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모두 처벌하는것이 마땅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참모들까지 모두 소환조사해야 합니다.
그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 부정을 사전에 알고 있거나 이를 묵인, 지시했다면
당연히 선거 당선은 무효이며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위 부정 사건을 감싸려거나 은폐하려 한다면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할 대통령의 의무를 저버린 것으로 간주,
국민은 그의 하야를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
http://m.kin.naver.com/mobile/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002&docId=1421625&qb=7ZSM66Gc66as64ukIOu2gOygleyEoOqxs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 해외에선 사뭇 다르더군요
제대로 알고 합시다.
미국은 직접 선거가 아닙니다. 대통령제는..
각 주마다 난 이사람들을 지지하겠소 하고 하는 대의원들이 나오는 거고 , 그걸 투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대의원 수가 인구 수대로 배포된는게 아니라 아니라 예전부터 정해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각주마다 승리해서 가장 많은 대의원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유권자 보다 많다는 소리는 유권자는 전국적으로 압도되겠지만 , 대의원 수가 많은 주에서 대의원을 많이 확보하면 승리합니다. 대의원 득표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대통령이 되신 분들이 꽤 됩니다. 미국은
양측 지지율이 박빙일때 나옵니다.
미국 선거는 대한민국과 다릅니다.
시스템 문제라고 애기한것도 그렇습니다 . 보통 압도적인 지지율 차면 이런문제가 안 생기는데, 박빙이면 저런 논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다만 미국은 바꿀 생각이 없는 거죠. 플로리다 선거구는 여러번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들을 좌절하게 했죠. 미국은 국민의 득표율로 대통령을 뽑는게 아니라 대통령을 투표할 대의원을 뽑는게 대통령 선거입니다.
한국도 전두환 때 대의원 제도였습니다.
http://www.defendthevote.com/election-news/50-election-news/14-jfk-winning-election-s-the-chicago-way
자료의 신빙성을 보충하죠. 구글링해도 자료가 꽤 많더군요.
http://en.m.wikipedia.org/wiki/United_States_presidential_election,_1960
Cases of voter fraud were discovered in Texas. For example, Fannin County had only 4,895 registered voters, yet 6,138 votes were cast in that county, three-quarters for Kennedy.[30] In an Angelina County precinct, Kennedy received 187 votes to Nixon's 24, though there were only a total of 86 registered voters in the precinct.[30] When Republicans demanded a statewide recount, they learned that the state Board of Elections, whose members were all Democrats, had already certified Kennedy as the official winner in Texas.[30
위키 내용입니다.
http://58.120.96.219/pb/pb.php?id=freedom&no=47345&divpage=9&ss=on&sc=on&keyword=%ED%95%B4%EC%99%B8
선진국이었다면 이러했겠죠. 미국 정치수준이야 뭐 부시 같은 인간 뽑을때부터 알아보았던거고.
애초에 하야 자체가 성립안됩니다. 투표용지를 조작했다면 모를까, 그건 전혀 해당사항없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기관에서 중립을 안지키고 여론 몰이를 한것이 문제인데, 탄핵이냐 하야는 국회에서 상정해야 하는것이고, 설령 상정이 된다고 해도 최종 결정권은 헌법재판소에 있습니다. 그런데 법이라는건 결국 누가 해석하느냐가 문제고, 사고방식이 다소 경직되거나 힘있는 사람들에게 우호적인 헌법재판소 법관나으리들이 이런거에 위헌때리고 하야가 합언이라고 판결내릴일은 없습니다.
애초에 민주당의 스탠스도 대선불복이나 대통령 하야가 아니죠. 재발방지를 위해 특검이든 특임검사든 도입해서 다 까보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자는 거죠. 민주당도 박대통령까지 연루되는 걸로 나오기는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을겁니다.
이번에 재발방지 약속 못 얻어내면 다음 대통령 선거때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겁니다.
검찰 총장을 날렸고, 조사팀장을 교체했고,
그 전에도 축소하려고 그랬죠.
여론에 밀려서 오늘 대통령이 조사하겠다고 말했지만,
그걸 믿는 국민들은 얼마 없을 겁니다.
이리 되든 저리 되든 수사 결과가 나와야겠죠. 트위터 5만건 공소장만 해도 공소장에 포함된 사람 중 한 사람이 국정원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이라던가, 단순 리트윗이나 사실 정정이 억지로 분류되었다거나 하는 부분이 발견되어 이미 반대편의 상당한 공격을 받고 있고요. 물론 수사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또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겠죠.
그리고 이 글에서부터 이미 특정한 '단정'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 부정이 있었다면 거기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연관되었고, 누가 배후인지, 그러한 것은 어디까지나 지금은 추측의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