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무지 막지 큰 멋있는 박스(요샌 이렇게 안나오죠) 당시 중학생으로는 큰돈인
35000원을 친구와 모아서 엑스윙을 샀죠...전 그때 조이스틱과 사운드 카드도 없었습니다..
당시로는 최상급 컴인 486 램 8메가 하드 500메가 -_- 나중엔 조이스틱과 사운드 카드를 달았죠..
게임의 내용물은 상당했습니다..소설책과 메뉴얼이 들어있었고 박스 겸 가방도 있었죠...
요샌 이렇게 게임이 안나와요...아마 가격을 다운시키느라 그러겠죠.....
당시에는 타겟팅(적을 조준고정 하는것)의 개념도 몰랐고 그저 게임이 되는것 만으로도 신기했죠...
나중에 친구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되었죠....
미션 브리핑도 몰라서 두번째 미션(정찰임무 입니다)에서 레이져로 스타디스트로이어 한테
삽질한적도 있었죠 통신에서 미션 브리핑 번역을 받고 몇달동안 고생하면서 게임을 깼을때의
희열은 지금도 맛보기 힘듭니다(아마 처음으로 엔딩까지 간 게임이라 그럴지도...)
근데 엑스윙 시리즈는 얼라이언스 이후로 안나오는군요...옛날엔 잘팔렸는데 지금은 안팔리나보죠
너무 유명한 스타xxx트(스타워즈도 '스타'인데) 비슷한 게임들만 나오네요....
루카스 아츠도 옛날에 비해 많이 인지도가 떨어졌어요...SF여 제발 부활하길.......

피에스)윙커멘더 시리즈도 막을 내리고 프리스페이스는 과연 3편까지 나올지 의심되는군요...
전세계적으로 이런 종류의 겜이 인기가 없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인디펜던스 워2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