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뭐랄까... 조이 SF 클럽에 이어서 SF&판타지 도서관... 일단 한번 시작하게 되면 꾸준히 하는게 버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새 도서관도 6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이어나갈 수 있을까....했는데 어느 사이 꺾어진 10년을 넘어서 10년차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네요.
다행히 올해에 여러가지 일들도 잘 진행될 것 같고해서 적어도 올 한해를 넘어 7년차로 가는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조이 SF 클럽은 17년째... 1998년 12월 25일에 생겨났으니 3년만 더 있으면 20년이 됩니다.
2018년, 그리고 2019년에는 조이 SF 클럽의 20주년, 그리고 SF&판타지 도서관의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겠네요.^^
(정확히는 2018년말에서 2019년초가 되니... 그냥 2019년초에 둘을 묶어서 기념해도 되겠지만요.^^)
아직 한참 남았지만, 그때에는 뭔가 기념할만한 일을 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고 보면, 클럽에서 벼룩 시장 같은 행사를 열었던 것도 한참전의 일이네요.
마지막 SF 파티도 꽤 오래 전이니까요. 물론 요즘은 사람들의 취향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서 뭔가를 하는건 정말로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올 겨울에는 조이 SF 클럽의 시작과 함께한 작품 스타워즈 7편이 개봉하는데, 그만큼 뜻 깊은 일이기도 합니다.
아직 막연한 생각이지만, 극장을 하나 빌려서 스타워즈를 같이 볼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도서관과 클럽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말이죠.^^
여하튼 6년을 맞이하는 SF&판타지 도서관... 조이 SF 클럽에서 시작된 하나의 열매가 또 다시 성숙해나가고 있습니다.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블로그 : http://spacelib.tistory.com
트위터 : http://www.twitter.com/pyodogi (한글) http://www.twitter.com/pyodogi_jp (일본어)
비록 작은 규모지만, 벌써 6년째라니…. 축하와 함께 굉장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클럽 회원이지만, 도서관 운영에 별 도움이 못 되었다는 미안함도 들고요. (에고고.) 온라인 웹진이든 오프라인 도서관이든 계속 끌고 가기가 쉽지 않을 텐데, 고생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장르 소설이 척박한 환경에서 이런 식으로 조금씩 저변이 넓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