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 것들 (아마브리, 페이트...등) 을 보다가 한번 더 봤습니다. 두번 보는 애니는 드문 편인데...
이건 확실히 재밌네요.  막장이라 남에게 권하기 영 껄끄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란게 문제지만...
그나저나 11화에 등장한 장면... 앙쥬의 파라메일 옮겨타기나 살리아 강제 사출(?) 및 힐더의 구출씬 등 
씬나는 액션이 많더군요. 첨볼때는 그냥 흥미진진 , 재밌게 봤습니다만... 두번째 보면서 가만
생각해보니... 어째 마크로스 분위기가 납니다.  초대와 F에서 보여준 -  미소녀(란카 , 린민메이) 를 로봇(발키리 ) 
으로  받아내는 장면  대단히 유명하죠.  물론 실제로 비슷한 짓을 하려다간 충격과 가속도, 로봇의 단단한 손가락
덕에  미소녀가 으깬감자 처럼 되버릴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화의 화려한 공중 액션을 보고 , 또 노래가 
중요한 핵심요소로 등장한다는 점 등을 보니 마크로스 시리즈를 겨냥한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일본 애니 - 특히 로봇물에서  히로인의 노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는 꽤 되니 좀 지나칙 억측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 과거 선라이즈가 건담씨앗 등에서 여주인공을 가희로 등장시키는 등 , 왠지 석연치 않은
모습이 조금씩 보여서 말이죠.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