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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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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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958
챕챕!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디스트릭트 9 찍고 화끈하게 떴다가 엘리시움으로 다시 화끈하게 말아먹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채피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영화 시작부터 전개와 절정까지 대충 감이 잡히는 게...이 영화와 거의 같을 것 같네요.
디자인을 보고 당연히 브리아레오스나 잉그램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허나 이번 채피는 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10년쯤 전에 블롬캠프 감독이 일종의 기술 시연용으로 만든 위 영상을 이어가는 겁니다. 예고편 0:23초에 보면 화면에 Tetravaal이라고 짧게 뜨기도 하고, 경찰 뱃지를 달고 나오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디스트릭트 9에서처럼 자신의 과거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려 드는 셈인데, 소재는 꽤 뻔한 느낌이라 감독의 역량으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죠.
챕챕!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디스트릭트 9 찍고 화끈하게 떴다가 엘리시움으로 다시 화끈하게 말아먹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채피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영화 시작부터 전개와 절정까지 대충 감이 잡히는 게...이 영화와 거의 같을 것 같네요.
조니 5호 : 누가 나 불렀음?
디자인을 보고 당연히 브리아레오스나 잉그램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허나 이번 채피는 전에도 이야기했었지만 10년쯤 전에 블롬캠프 감독이 일종의 기술 시연용으로 만든 위 영상을 이어가는 겁니다. 예고편 0:23초에 보면 화면에 Tetravaal이라고 짧게 뜨기도 하고, 경찰 뱃지를 달고 나오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디스트릭트 9에서처럼 자신의 과거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려 드는 셈인데, 소재는 꽤 뻔한 느낌이라 감독의 역량으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죠.
Our last, best hope for peace.
뻔한 소재이긴 한데, 애초에 감독도 그리 거창하게 만들 생각은 없는 듯합니다. 제작비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코미디 위주로 간다고 들었거든요. 어차피 <엘리시움>은 전형적인 영웅물이고, 배급사 간섭이 심했다고 하죠. 감독 성향이란 원래부터 안 맞는 물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자기 주관대로 만들 테니, 기대해볼 수 있겠죠. (하여간 배급사 간섭해서 제대로 나오는 게 없다니까요. <에일리언 3>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