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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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인공은 어디에?
건담은 매 시리즈가 방영되면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우주세기 역사를 통털어서 재활용되는 주인공<건담파일롯>은 그 케이스가 드물지요. 아무로레이 정도겠지요.
다만 샤아는 우주세기 전반에 걸쳐서 등장합니다. 샤아가 부제 시에는 대응할 인물이 나와주기도 합니다. 아예 않나올때는 붉은혜성에 관한 소문정도라도 나옵니다.
그런데 우주세기를 통털어도 그후의 이야기에 소문조차 들리지 않는 건담파일롯들이 존재합니다.
뉴건담이후-아무로는 생사불명<극장판 초기에는 샤아와 함께 사망>
데라즈플리트 사건-코우 우라키<우주세기3대 악녀중 하나인 니나퍼블톤과 연인관계? /북미 오클리 기지로 강등된 후 죄천>
유니콘 4화에서 바이란바란과 같은 부대의 파일럿이 그라는 소리도 있지만, 사실확인 불가.>
제1차 네오지온항쟁-카미유 비단 그리프스전쟁 당시 시로코에 의해서 정신붕괴를 일으킨 후에 ZZ초기에 아카마에서 아웃된 이후 최종화 엔딩부분에서 화랑 같이 건강하게 달리는 모습이등장 이후 소식불명.
<비고>김계림-전설의 한국계 강화인간.무라사메 연구소의 데이터 베이스에만 존재함. 킬리만자로에서 카미유와포우가 재회하고 포우의 기억을 재생하려는 씬에서 잠시 컴퓨터 화면에 등장한 인물. 포우가 NO.4 였던 점으로 추정해 볼수 있는것은 김계림은 NO.3 시리얼넘버외에도 본명이 있었던 점을 보면 포우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무라사메연구소의 최고걸작있을 가능성이 있음. 다만 포우와는 다르게 본래과거의 기억이 존재 할수있음.
더 비약을 하자면, 포우이전의 사이코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이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건담 기종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활용되다가 폐기되었을수 있음. 혹은 다른 전선에 배치 되어서 이렇다할 실적을 못내고 사망 혹은 행방불명.<포우이전까지 북미 오거스타 연구소에 비해서 무라사메연구소의 실적은 저조함>
1년전쟁당시-크리스티나 멕켄지. 그 유명한 0080에 등장하는 테스트 파일럿겸 기술사관. 버니에 의한 크리스마스 악몽 재현후, 오스트레일리아 기지 배속후 행방불명.
제가 궁금한 우주세기 인물들은 이정도 인듯합니다.
2. 샤아의 유지와 아무로의 유지를 잇는 자들 ?
말 그대로 샤아 아즈나블의 클론 생산 계획과 아무로시스템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간혹 우주세기 작품들 중에는 이런 부분을 언급하는 것들이 있지만, 역시 속 시원한 대답은 없더군요.
3. 템 레이의 행방
템 레이는 아무로의 아버지 이기도 하지만, 건담의 아버지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퍼스트건담 중반쯤에 사이드6 에서 아무로와 재회한 산소결핍증에 걸린 정신이 반쯤나간 템레이가 등장합니다. 아무로는 실망해서 뛰쳐나가지요.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이후의 템레이의 소식이 궁금하군요.
4.링오브건담은 어디에?
대략 4년 전 쯤에<정확히 건담3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프리퀄 타이틀 제목이 <링오브건담> 입니다. 풀3D애니메이션에 토모노옹이 기획한 작품인데, 흑역사로 붙혀 버린 작품이지요. 불행하게도< G레코>에도 밀려 버린 비운의 작품입니다.
아마도 작품으로 나왔다면, 떡밥만 가득했던 아무로의 유산에 대한 실체를 볼수 있었을텐데 아쉽더군요
5.가이아기어 애니메이션화는 언제쯤?
샤아의 클론 계획은 현재 토미노옹 자신에게 조차 인정 못받는 비운의 명작 가이아기어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작품에서도 등장하지요. 다만 이작품은 뉴타입에 소설로 연재된 이후에 드라마CD로 전혀 다른 작품이 되어서 재탄생한후로는 버려진 작품입니다.
UC세계관의 팬으로써는 애니메이션화 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다만 미노프스크 입자 크래프트나 I필드시스템을 양산화한 맨머신의 경우는 조금더 기체 보정을 해서 MS와는 차별화를 어느정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획기적일지 몰라도 지금은 별볼일 없는 시스템이니까요.
6.우주세기는 끝?
내년 봄으로 만료되는 UC 최종화를 기점으로 사실상 디 오리진의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면 당분간 우주세기의 건담 시리즈는 만나기 힘들듯 합니다.
다만 우주세기에는 아직도 사기급 작품들이 남아 있지요. 바로 블루데스테니와 건담센티넬 그리고 섬광의 하사웨이 입니다.
그러면 이작품이 완료되면 끝이냐 그렇지 않을수 있다고 봅니다. 솔로몬 공방 이후에는 아나벨가토라는 인물이 나왔고, 아바오아구 공략이후에는 건담전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MSV형식으로 무수히 많은 우주세기 건담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스폰서만 빠방하면 언제든지 만들수 있는것이지요.
오늘은 이쯤 쓰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긴글인데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삶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마음
-Father-
앎이란 사람이 알아가는 마음
사람은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상처 입힌다.
-이 추하고 아름다운 세계-
샤아의 클론에 대한 얘기는 가이아기어의 샤아 컨티뉴 오퍼레이션(샤아 클론+메모리칩 패키지) 말고는 들어본 것이 없군요.
유니콩의 풀 프론탈은 클론인가 했더니 그냥 얼굴만 닮은 딴사람이었다던가 뭐 그렇다고 들었는데 관계는 잘 모르겠고...
아무로 시스템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세가와 유이치의 크로스본건담 외전 중에 목성제국이 아무로 레이의 전투 데이터를 입수하여 무인MS에 이식해서 진화시켜 아무로와 동등한 수준의 전투력을 지닌 AI를 키우려다 그게 폭주해서 토비아 일당이 개고생하는 에피소드가 있긴 합니다. (여기서 목성노친네 그레이스톡 아저씨가 등장해서 하세가와의 기념비적인 크로스오버 작품 '역습의 기간티스' 및 'V건담 탈출계획편'과 크로스본건담이 이어지는 위업을 달성.) 당연한 얘기지만 공식설정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요랬을지도 모른다' 수준에서 즐기기 위한 이야기로 봐야 합니다.
템 레이는 극장판 3탄에 따르면 건담이 콘스콘 함대 무찌르는거 TV중계로 보며 '우리 건담 잘한다'(절대 우리 자식 잘한다가 아님)라고 광분하다가 하숙집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뻗어버리는 게 마지막입니다. (설정상 목뼈가 부러져 사망 처리)
http://d.hatena.ne.jp/char_blog/20110504/1304462078
링 오브 건담은 2009년에 이미 이벤트용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되었고 그 외에 뭐가 더 나올 예정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설정은 이런저런 식으로 생각해둔 것 같지만 그게 영상에 전부 반영되지도 않았고, 결국 토미노 감독의 변덕과 선라이즈의 필요성에 의해 태어난 일회성 기획으로 끝난 상황입니다.
가이아 기어는 선라이즈와 반다이에서 완벽하게 무시하고 있는데다가 그 뒤에 만들어진 F91이나 V건담과 내용이 어긋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재조명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소설과 드라마CD 자체는 언젠가 카도카와가 돈이 궁해지고 판권 문제가 해결된다면 복각될지도 모르지만 애니화는 진짜 꿈 속의 꿈이죠. 선라이즈의 기본방침 자체가 건담관련 게임이나 코믹스, 소설로 이미 발표된 작품은 애니화하지 않는다는 것이라 그외에 예로 드신 다른 작품들도 애니화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유니콩이 유일한 예외이긴 한데 이 물건은 좀 특수한 경우라 같은 일이 또 일어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템 레이는 건담의 활약에 기뻐하는 라디오를 듣다가 발을 삐끗해서 계단에서 미끄러져 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