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양자역학은 과학계에도 엄청난 충격을 주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주었죠. 인간은 원숭이에서 진화되었다, 라든가 양자역학은....사실 생각해보니 일반인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진 않았네요. 양자역학이 도대체 무슨 소린지 알수가 없으니까. 그냥 그런게 있다, 와 이 세상은 신기하다, 어쩌면 세상은 꿈일지도, 뭐 이런 정도.

 

 그런데 평행세계 해설은 양자역학을 뛰어넘어 진화론만큼이나 엄청난 충격을 주지 않을까요? 현재 평행세계 해석은 코펜하겐 해석 다음으로 유력한 해석이라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다음 세대에는 평행세계 해석이 정식으로 인정될지도 몰라요. 그럼 이 일이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될까요? 지금 우리가 보는 세상이 아니라 또다른 세상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세상은 무수히 많다,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는 당신이 아닌 다른 세상에도 당신이 있고 그 당신은 당신이지만 당신이 아니며 그런 당신이 평행세게에서 널려있고 그들은 당신과 다른 선택을 했고 또...

 

 제 생각에 평행세계 해석은 진화론만큼이나 엄청난 충격을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