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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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제 오늘 연짱으로 먹게 되었군요. 어제 , 정확히는 그저께인 24일날 먹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밤엔 안보시는게 좋을 듯...
이게 처음 나온것...
이게 깨넣은 상태.
이가게 명물 레시피 되겠습니다. ^^
거의 양념 안한채로 나와서 자기 입맛대로 간을 해먹는 게 특징이죠. 위에게 기본 레시피입니다만 전 다데기는 좀 줄이고
깨를 많이 넣는게 취향에 맞더군요
다데기와 새우젖 넣은 버전 여기다가 후추 약간 치고 먹기 시작합니다. ^^
에구 여기 갈때마다 순대국밥만 먹고 별도로 파는 순대는 먹어보질 못했네요. 4천원이라 한끼 때우기엔 부족하고
국밥과 같이먹긴 많고, 아는 사람중엔 순대국 좋아하는 사람도 없다보니.....
그런 얘길 계산하면서 하니까 다음에 예기하면 조금 맛보기로 순대를 같이 주겠답니다. ^^ 이러면 또가게 될수밖에요.
장사좀 할줄 아는듯...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혹시 뱅뱅사거리 쪽에 있는 서초순대국 아닌가요? 요즘 이름이 바껴서 남순남(?)순대국인가로 바꼈다던데....
예전 사무실에 근처라 가끔 여기서 먹은적이 있습니다. 그땐 5500원이었는데 요즘은 6000원으로 올랐더
군요...
아...또 먹구싶네요...
저도 오늘 순대 먹긴 했는데, 순대강정이라고 요상하게 튀긴 거…. 어우, 좀 느끼하긴 하네요. 순대 철판볶음이 땡겼던 터라 비슷한 줄 알고 먹었는데, 훨씬 느끼했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한 모금에 목이 타는군요. 타는 목마름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의 정문-라이시움 사이 구간 건너편, 주유소 등이 있는 골목에 '우정식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주 작고 허름한 식당이라 왠만한 아파트 거실보다도 작은 크기입니다만, 순대국만큼은 기가막히게 맛있는 집이지요. 요즘 '대중화'된 순대국들의 그 멀~건 국물이 아니라 순대와 내장 팍팍 들어가고, 숟갈로 뜨면 국물의 점성이 뭔가 보통 액체의 단계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만큼 진국입니다. 요즘 이런 진짜 내장탕, 진짜 순대국하는 곳 찾기 정말 힘들죠.
추운 겨울날 한 그릇 먹으면 한 10시간은 따뜻하게 할동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한 기분. 그 대신, -_-a 이런 옛날맛 그대로 하는 탕류에는 공통된 특징인 그 특유의 노린내가 좀 있습니다. 그 냄새 역해서 못먹는 분들도 있죠. 즐기는 사람들은 그게 또 별미지만요
이익!!!!!!!!!!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