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카페
이곳은 무엇이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댓글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제 개인정보가 옥션 등으로 유출되었는지 어쨌는지 몰라도(옥션 예전에 개인정보 유출, 그거 당시 일부 회원이라고만 발표났는데 후에 제대로 공지도 안하고 공지시항에 전원 유출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장난치나..) 요즘 자주 지방선거 후보 관련 잡문자가 오는데 보면 전부 딴나라당 후보들이군요.
이양반들이 장난치나, 이런거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난 이딴 일족에게 문자 받을만한 짓 한 적도 없거니와 전화번호 바꾼적도 있는데 어디서 그 정보를 퍼서? 게다가 내 등본 주소는 아직 고향인데, 그리고 난 광주 사는데 왜 딴데 사는 진주 후보 이런 양반들이 나에게 문자가 오는걸까?
오늘 토요일이라 쉴것 같으니 월요일에 전화 해서 좀 따져야겠군요. 뭐, 먹혀들리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문자 저장해 두죠 뭐. 쓰레기짓의 증거는 되니까.
문자 유세를 한다치고 참 왜 얘네 당 것만 오는지 원. 요새 대출문자 좀 덜와서 어잌후 편하다 했는데 왜 이런 문자가 사람 속을 뒤집어놓는걸까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각인시켜줘서 땡큐.. 그날 예비군 나오면 부재자 투표라도 해야지요.
PS. 이거 시국 관련 일지도 모르겠는데, 이번 정권은 참 대단한것 같아요. 애꿏은 국민을 뭔 사건 터질때마다 아마추어 전문가로 탈바꿈시키려 하니 원. 나이는 얼마 안 먹은 셈이지만 참 이번 정권만큼 정치판에 관심을 갖게 된 적도 없네요. 예전에 아버지께 '아빠, 왜 (노태우)대통령 할아버지 욕하는거에요?'라고 물어봤다가 '애들은 몰라도 돼!'라는 식으로 혼난 기억만 날 뿐-_-; 정말 철없던 시절이라 뭐 말해봐야 진짜로 이해 못했던 나이였던지라..
PS2. 작년에 야구 인기가 확 오른 터라 괜시리 몇년전이 그립군요. 복학했을때만, 아니 그 전만 해도 프로야구 개막전 당일날 쉬엄쉬엄 가서 표 제값 주고 경기장 들어가도 사람이 꽉 차진 않았었는데-_-
ps. 아버지께서 현실의 더러운 꼴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아서 겠지요^^
뭐 그래도 다들 현실을 알게 되면서 어른으로 타락하게 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