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술가중 좋아하는 이중 하나인 제프리 버튼 러셀의 저작중 유명한 악의 역사 4부작중 제 1권입니다.비록 한국내 번역자의 능력부족으로 2권 이후로는 전래없는 난해함으로 악명높지만, 일단 1권은 읽은만 하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4부작을 꼭 사보겠다고 결심했지만, 이제서야 겨우 1권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악의 역사라고 말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탐구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지 모릅니다.  악이란 결국 사람에 의해서 실존하고 생명력을 얻어가는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드디어 첫 스타트를 끊은 기념으로 몇줄 적습니다. 


profile
우리는 알고 있다 악마와 신은 항상 우리곁에 있음을, 정복과 야심으로 가득찬 야망이 현실의 늪에서 헤어나올 능력이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현실의 수렁속에 살아가는 미꾸라지임을..  환몽의 시간속에 자위하며 미래를 꿈꾸는 이들중 하나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