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로 말이죠. 왠지 피규어 사는 버릇이 붙은거 같아 매우 걱정스럽습니다만... 뭐 그냥 원작 컨텐츠를
재밌게 본 기념으로 구입한거라고 아직 그렇게 막장 오덕은 아니라고 스스로를 달래봅니다.

사실은 이게 신품으로 약 3만원 정도하는 물건인데, 일부부품이 망실 - 분실했기 때문에 2개에 25000원이라는
비교적 싼값에 (진짜 싼건가? 별로 피규어를 사본적이 없으니 속았다 한들...)  그냥저냥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피규어나 프라모델의 특성상 일부부품이 없는거라면 안사는게 보통이겠지만..... 뭐 없어도 별로 티안나겠다
싶어서 그냥 사버렸습니다. 으... 근데 분실한 부품과는 별 상관없는 쪽에서 좀 실망한게 크기가 정말 작네요.

 대충 이전에산 타케미카즈치나 시라누이 비슷한 크기를 상상했는데 그것보다도 훨씬 사이즈가 작습니다.
첨에는 혹시 이거 가챠폰 아닌가 싶었는데 어찌되었건 자로 재보니 그래도 10센티는 넘는군요.  적어도
가챠폰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도요. -_-;;

빨간 동그라미 친게 망실부품인데 그나마 본체가 멀쩡한 아바레스트와 달리 레바테인은 가슴부분의 덮개 중 하나가
없어진 상태라 그자리에 서브암을 꽂아 놔야 합니다.  OTL... -_-;

그리고 혹시 아바레스트의 저 조그만 흰색부품이 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중고다 보니 매뉴얼이나 박스도 없이
알맹이만 덜렁 산거라 여러모로 막막합니다. ava.JPG reva.JPG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