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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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선TV의 VOD 다시보기에 맛들여서, 이것저것 뒤져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테카멘 블레이드'.
옛날 테카멘을 리메이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기준으로 보면 옛날 작품이라는 게 확 느껴지네요.
그럼에도 요즘의 별 볼일 없는 것들과는 보는 느낌이 다릅니다.
요즘 것들은 캐릭터성에만 치중해서,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를 진행'하는 식으로 애니메이션을 구성하는데, 이건 확실히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위해 캐릭터가 등장'하는 느낌이군요.
역시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 마음에 남는 법입니다.
이상 사회는 이상 인간만이 만들 수 있어. 보통 사람은 보통 사회밖에 못 만들지.
- 애플 시드: 아테나 -
테카맨 블레이드 리메이크는 국내에서 TV 방송을 탓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고등학생이어서 화면 정도만 봤을 뿐이지만 정말 달라졌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아는 데카멘 블레이드는 철가면이라는 이름 달고 국내에 들어온 비디오였고 집에 1편도 소장하고 있었는데 둥글둥글하던 몸뚱이가 뭔가 각지도 좀 더 로봇스러운 느낌으로 변한게 시간이 참 많이 흐르긴 흘렀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 그건 케샨 TV판과 OVA를 보면서도 느꼈던 것이긴 하지만 그 시대의 스타일이라는게 정말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나저나 원작에서의 데카맨 변신은 정말 충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벌벌 떨었었는지 ^^;
그나저나 원작에서의 데카맨 변신은 정말 충격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벌벌 떨었었는지 ^^;
재미는 있었는데, 완결 부분 몇 편을 못 본 채로 몇 년이 흘러 갔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