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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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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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히 시간을 내면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5화까지 봤습니다
일단은 20년도 넘은 애니가 지금도 남아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어째든 프론티어를 본 후 초시공요새를 보는데
개인적으로 작화나 그래픽 같은건 그렇게 따지지 않아서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지금 지구 어디에서는 마크로스가 건조완료가 됬겠죠
여기서 프론티어만 봐도 무방하나 전작에 대한 오마쥬나 패러디 같은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는데
거꾸로 보고 있어서 오히려 프론티어에 쓰인 오마쥬와 패러디를 찾아서 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조커대령이 쓰는 스컬부대라던지 린메이가 일하는 냥냥 음식점
그리고 프론티어에서 알토가 란카를 붙잡는 장면도 초시공요새에서 나온 장면이더라군요
뭐 프론티어는 위로 날아가고 초시공요새는 떨어지는 거지만요
그리고 마크로스가 항모를 도킹해서 쓰는데 나중에 트랜스포메이션 할때 팔로 쓰이던군요
프론티어에서 나오는 마크로스들이 활주로를 팔로 쓰이는 걸 보고 의아했는데
여기서 비롯된거였군요
그런데 나중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마크로스 라고 불렸던 전함이
원래는 지구에 추락한 이성인의 우주선인데 젠트라디들은 '감찰군'의 우주선이라고 했는데
감찰군은 누구입니까? 프론티어에서 언급이 안되는 봐서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일단은 20년도 넘은 애니가 지금도 남아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어째든 프론티어를 본 후 초시공요새를 보는데
개인적으로 작화나 그래픽 같은건 그렇게 따지지 않아서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지금 지구 어디에서는 마크로스가 건조완료가 됬겠죠
여기서 프론티어만 봐도 무방하나 전작에 대한 오마쥬나 패러디 같은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는데
거꾸로 보고 있어서 오히려 프론티어에 쓰인 오마쥬와 패러디를 찾아서 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조커대령이 쓰는 스컬부대라던지 린메이가 일하는 냥냥 음식점
그리고 프론티어에서 알토가 란카를 붙잡는 장면도 초시공요새에서 나온 장면이더라군요
뭐 프론티어는 위로 날아가고 초시공요새는 떨어지는 거지만요
그리고 마크로스가 항모를 도킹해서 쓰는데 나중에 트랜스포메이션 할때 팔로 쓰이던군요
프론티어에서 나오는 마크로스들이 활주로를 팔로 쓰이는 걸 보고 의아했는데
여기서 비롯된거였군요
그런데 나중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마크로스 라고 불렸던 전함이
원래는 지구에 추락한 이성인의 우주선인데 젠트라디들은 '감찰군'의 우주선이라고 했는데
감찰군은 누구입니까? 프론티어에서 언급이 안되는 봐서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감찰군이 딱 한번 등장하고 지나가는 에피소드가 있지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스포일러는 흰 색으로 가려놓겠습니다) 초시공 중 아마 삼십 몇화라고 기억하는데, 브리타이 함대와 동승해 있던 주인공들이 우주에 버려져있는 함선 하나를 발견합니다. 젠트라디는 그게 감찰군의 함선이라고 설명하죠. 마크로스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모습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들이 (기억이 확실하진 않네요;;) 한번 조사해보자고 하자 젠트라디쪽에서 마크로스와 같은 부비트랩일 수도 있다고 하며 무시하고 지나가버립니다. 이게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SDF-1 마크로스함 외에 감찰군의 존재가 드러나는 유일한 파트이지요.
참고로 마크로스가 인류에게 있어서는 역대 최대급의 함선이지만, 함선 크기가 3km를 훌쩍 넘어가는 거대 종족인(것으로 추정되는) 감찰군에게는 그냥 중형 포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선 크기에 비해 주포가 상식 이상으로 거대하다는 것에서 나온 생각이지요. 이런 포함들을 개조해서 젠트라디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조준-발사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만들어놓은 무인선을 부비트랩이라고 합니다. 지구에 떨어졌던 마크로스의 전신도 감찰군이 설치해놓은 트랩 중 하나였고요. 결국, 좀 낮춰 말하자면, 인류는 누군가가 심어놓은 스파이더마인 하나 때문에 역사가 완전히 바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겁니다. -0-;;;
참고로 로이 포커는 대위입니다. 대령이 아니라.
참고로 마크로스가 인류에게 있어서는 역대 최대급의 함선이지만, 함선 크기가 3km를 훌쩍 넘어가는 거대 종족인(것으로 추정되는) 감찰군에게는 그냥 중형 포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선 크기에 비해 주포가 상식 이상으로 거대하다는 것에서 나온 생각이지요. 이런 포함들을 개조해서 젠트라디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조준-발사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만들어놓은 무인선을 부비트랩이라고 합니다. 지구에 떨어졌던 마크로스의 전신도 감찰군이 설치해놓은 트랩 중 하나였고요. 결국, 좀 낮춰 말하자면, 인류는 누군가가 심어놓은 스파이더마인 하나 때문에 역사가 완전히 바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는 겁니다. -0-;;;
참고로 로이 포커는 대위입니다. 대령이 아니라.
마크로스... 참 재미있는 작품이지요. 저는 더빙판으로 먼저 보았습니다만, 한편 한편 나올때마다 기대했답니다. (그러나 해적판이었고 몇개 나오지 못하고 끝났죠.)
그나저나 감찰군에게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저 역시 감찰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더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감찰군에게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저 역시 감찰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더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네요.
감찰군... 프론티어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그 떡밥이 풀리지 않고 있는 마크로스 설정의 최대 의문점이지요... 알려진 거라고는
1) 젠트라디와 대립 중이었다.
2) 마크로스는 원래 감찰군의 함선으로, 함이 피해를 입자 부비트랩화 해서 지구에 떨어트린 것이었다.
3) 젠트라디가 문화를 포기하고 군사적인 면에만 치중한 종족이 되게 만들 정도로 강력했다.
4) 지구권에서는 젠트라디에게 밀려 일단 후퇴한 상태다.
정도... 프론티어에서 무려 바쥬라 떡밥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보가 이 정도인 걸 보면
아마 처음에 그냥 대충 설정했는데... 지금에 와서 정리하자니 수습이 안 되서 비밀주의로 덮어놓고 있는 것이거나...
최후의 최후를 위해 남겨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건 저도 스포일러니 하얀 글로 적겠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외우주로의 이민 계획에 따라 출발했다가 실종된 메가로드 1이 (민메이와 우유부단 부부 탑승) 감찰군과
어떤 연계가 있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시리즈의 최후로 이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 지금까지 남겨두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어여간 제작진이 이제는 떡밥 좀 그만 뿌리고 슬슬 정리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떡밥 플레이는 시청자 만들기
좋지만, 뒷 수습이 어렵다는 것도 좀 양해를 해 줬으면...
1) 젠트라디와 대립 중이었다.
2) 마크로스는 원래 감찰군의 함선으로, 함이 피해를 입자 부비트랩화 해서 지구에 떨어트린 것이었다.
3) 젠트라디가 문화를 포기하고 군사적인 면에만 치중한 종족이 되게 만들 정도로 강력했다.
4) 지구권에서는 젠트라디에게 밀려 일단 후퇴한 상태다.
정도... 프론티어에서 무려 바쥬라 떡밥이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보가 이 정도인 걸 보면
아마 처음에 그냥 대충 설정했는데... 지금에 와서 정리하자니 수습이 안 되서 비밀주의로 덮어놓고 있는 것이거나...
최후의 최후를 위해 남겨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건 저도 스포일러니 하얀 글로 적겠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외우주로의 이민 계획에 따라 출발했다가 실종된 메가로드 1이 (민메이와 우유부단 부부 탑승) 감찰군과
어떤 연계가 있는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시리즈의 최후로 이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 지금까지 남겨두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어여간 제작진이 이제는 떡밥 좀 그만 뿌리고 슬슬 정리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떡밥 플레이는 시청자 만들기
좋지만, 뒷 수습이 어렵다는 것도 좀 양해를 해 줬으면...
우선 마크로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으로는 <프로트컬쳐-감찰군,젠트라디, 프로트데빌룬을 창조한 고대종족>,<젠트라디-프로트컬쳐가 생산한 전투종족>,<멜트란-젠트라디의 여성형종족으로 추정-초기 TV판과는 다르게 극장판에서는 멜트란이라는 종족이 추가됨>
<프로트데빌룬-마크로스7에 등장, 마크로스F까지 연결하면 프로트컬쳐가 대 바쥬라 대응용 종족으로 창조한것으로 추정됨. 폭주해서 프로트컬쳐 문명권을 파멸시킴>,<마이크론:지구인-프로트컬쳐와 유사한 문명권을 지닌 종족으로 현재의 인류,1차 젠트라디와의 대전이후 대부분의 인류는 전멸상태.이후 젠트라디와 평화협정체결및 그들의 기술을 받아들여 클론기술등을 통해서 현재는 은하게 곳곳에 그 세력권을 확장중>
<감찰군-현재의 자료로는 거의 대부분 정확한 판단을 하기는 힘들지만, 고대 프로트컬쳐 시절에 젠트라디와 프로트컬쳐 사이의 중간관리자의 위치에 존재하는 종족으로 추정합니다. 크기는 마크로스 함선이나 발키리의 원형모델이 10M전후 인 것으로 봐서는 젠트라디와 동일한 신장사이즈일것으로 보여짐..그 수는 미지수이지만, 한때 젠트라디의 전투설정의 제한에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봐서는 이들 종족은 그 수가 젠트라디에 비해서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거의 프로트컬쳐 문명권의 절반이상의 세력권을 가지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결국 폭주한 젠트라디에 의해서 대부분은 멸망하고 생존자의 일부가 은하계의 변방까지 도망을 치던중, 태양계 근처에서의 전투에서도 젠트라디에 패배, 전함 마크로스가 표류중 지구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것으로 추정됩니다. 마크로스의 주포인 마크로스캐논에 부비트랩을 설치한 것등으로 미루어서는 현재는 젠트라디와 상당히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감찰군은 TV시리즈에 그 이름만 언급될 뿐 이후의 작품에서는 거의 그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젠트라디나 멜트란이 프로트컬쳐 세계관에서 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병사의 위치라면 아마도 감찰군은 이를 감시하거나 혹은 지휘하는 장교옹으로 제작된 종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리즈나 설정에 따라서 조금은 다르지만, 프로트컬쳐 문명이 은하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외우주로 나갈즈음에 조우하게 된 바쥬라에 대항하기 위해서 젠트라디나 프로트 데빌룬 멜트란 감찰군등이 순차적으로 개발된 종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