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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떠오렸던 상상을 밤에 적습니다. 개노답 삼형제에서 영감을 따왔습니다. 삼총사로 나타내려다가 삼대장으로 바꾸고요. 제가 지목하는 공처가의 업적과 거기에 따른 직위가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한 솔로, 아나킨 스카이워커, 베일 오르가나. 이 세 영걸을 공처가 삼대장으로 손꼽습니다. 영화에서 나타난 범위 안에서 말입니다. 아내가 무시무시한 존재처럼 느끼니까요. 레아 오르가나, 파드메 아미달라, 브레하 안틸레스, 오르가나. 능력과 덕성이 은하계 전체에서도 손꼽히며 직위도 아주 높지요. 아내가 아주 뛰어나니까 남편이 주눅들거나 쩔쩔매는 상황에 처하겠다는 상상을 짖궂게 합니다. 누구든지 처할 처지이니 가슴에 아주 와닿습니다.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
아나킨은 공처가가 아니라 애처가 혹은 의처증에 가깝습니다. 아나킨은 파드메를 '집착'한것이지 두려워 한것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