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아 (Skandia) 행성 점령전

행성 위치 : 전 자유 라스알헤이그 공화국
행성 소유 : 울프 클랜
함락 연도 : 3052년 2월
클랜 침공군 : 울프 클랜 감마 은하단 소속
                    브론즈 전투평의회, 제 7 전투 성단군, 제 16 전투 성단군
행성 방어군 : 제 3 드라콘 부대
                    스칸디아 왕립 민병 제 1 여단, 제 2 여단, 제 3 여단
주요 전투지 : 비버리스트 지역, 수오미스워크 지구, 스파이츠 지역, 모우돈 지역

과거 울프 클랜군에게 2번씩이나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탈출에 성공했던 자유 라스알헤이그 공화국 군
제 3 드라콘 부대는 이제 울프 클랜군에게 우선적으로 패배를 시켜야 할 부대가 되어 있었다.

며칠 전 자유 라스알헤이그 공화국 대통령의 라그나 왕자의 생포로 사기가 많이 떨어진 자유 라스알헤이그
공화국 군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공화국의 군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드라콘 부대의 고향 행성이었던 스칸디아 행성을 점령하기 위해 울프 클랜 내에서는 보기 드문
치열한 흥정 협약이 벌어졌고, 결국 행성 점령 임무는 갤럭시 커맨더 마이켈 퓨레이가 지휘하던  
감마 은하단의 2개 성단군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울프 클랜군이 행성에 착륙하는 그 즉시 양 측의 치열한 전투가 전개되었다.

경험하지 못한 강한 반격에 울프 클랜군은 주춤했고, 단기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0일이
지나도록 울프 클랜군은 행성 점령은 커녕, 드라콘 부대의 강습에 점점 밀리고 있었다.

결국 울프 클랜 갤럭시 커맨더 마이켈 퓨레이가 직접 울프 클랜 초신성대를 이끌고 전투에 합류하면서,
울프 클랜군은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드라콘 부대의 최후의 메크가 쓰러진 14일만에서야
울프 클랜군은 스칸디아 행성을 점령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