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맨더> 스크린 샷을 쭉 살펴 봤는데, 팀버울프와 레이븐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스크린 샷에 제일 많이 등장한 메크가 저 둘입니다. 팀버울프야 워낙에 유명하고 성능도 좋으니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5톤 짜리 정찰 메크인 레이븐이 자주 등장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레이븐의 전자전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은 익히 들었습니다. 전자전에 있어서는 레이븐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하죠. 그렇지만 정찰용 메크라면 전투 능력은 상당히 떨어질 텐데요. 빠른 속도를 살려서 싸우면 되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닐 테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알아보기 제일 쉬운 메크가 바로 레이븐이었습니다. 생김새가 그야말로 까마귀 부리를 닮았으니까요. 어디에 있든지 저 유선형의 몸체는 눈에 잘 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