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아주~~~ 예전에 제가 건축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저3와 파라오를 보고 필 받아서 제멋대로 만들어본
건축 시뮬레이션 게임 - 이라기보다는 설정에 가깝지만 - 입니다. 온갖 건물들이 다 나오는데, 혹시 왠지 빠졋거나 필요한 건물이나 뭐 그런 게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주택 (저급-하급-중급-상급-고급) ]
집터, 텐트·천막 - 텐트·천막촌, 가죽 오두막, 움막집, 초가/통나무/벽돌(진흙·석재)집,
아파트(=공동주택), 가옥-주택, 저택, 장원·영지·별장,
[ 식량·농업 ]
관개수로/양수시설 - 작업캠프, 사냥터, 목초지(=건초) - 낙농장(젖소·염소=버터·치즈·우유), 가축(돼지·황소·면양)목장 - 양털·가죽·모피 작업장 / 도살장,
농장
- 식용 작물 : 밀, 당근, 감자·고구마, 수수, 보리, 쌀, 조, 참깨, 양파, 채소, 상추, 콩,
- 상품 작물 : 무화과·석류, 귀리·홉, 포도, 올리브, 사탕수수, 담배, 목화, 삼, 아마, 버섯, 녹차·홍차, 카카오, 염료식물, 향료,
약초 농원, 과수원(=과일), 누에 사육장(명주·비단), 낚시터 - 성게·조개·해초·굴 양식장,
염전(=소금),
[ 산업·공업 ]
점토·모래 채굴장, 목재·제재소(벌목장), 벽돌 가마·화로, 옻·칠 제련소, 암염 채굴장(=암염), 맥주·와인 양조장, 고무액 채취장, 갈대·펄프·나무껍질 수집소,
채석장(일반 석재 - 대리석·화강암·석회암·사암·흑요석),
광산(금·은, 구리·주석, 철, 보석, 비취·옥, 유황, 석탄) - 광물 주조 용광로,
작업장·제조소·공장·제련소·주조소
- 의복, 직조물(삼베·면직물·모직물·아마포·솜) - 명주·비단, 올리브유, 녹차·홍차, 화폐,
종이, 염색·염료, 초콜릿, 설탕, 고무, 향료,
보석 장신구, 조각품, 비취제품, 유리제품, 청동제품, 도자기, 나전칠기, 가구, 향수,
[ 상업·저장·분배 ]
선창, 부두, 조선소, 곡물창고, 저장창고, 교역장,
시장·가게(의복, 직조물(삼베·아마포) - 명주·비단, 음식, 보석 장신구,
유리/청동제품, 도자기·칠기, 명주·비단, 조각품, 녹차, 가구,
[ 오락 ]
체육학교 / 육상 경기장, 극단 / 극장, 음악 학교 / 음악당, 곡예 학교 / 곡예 부스,
무용 학교 / 무용 부스, 검투사 훈련소 / 야수 조련 우리 - 투기장 / 동물 서커스,
술집(맥주·와인), 대형 관람극장,
[ 건강·보건·위생 ]
이발소, 치과, 공중목욕탕, 소형 진료소·약국 - 침술·약초 의원, 대형 병원,
시체 안치소, 우물 - 분수 - 급수시설, 저수조 - 수로교·수도관,
[ 종교 ]
선조의 사당, 주술 사당, 소형 사원 - 대형 신전 - 거대 신전 복합체, 대축연장, 지성소,
[ 내정·공공건물 ]
경찰서/소방서/건축·철거사무소, 세무서(포럼), 지역 원로원, 법정(재판소), 공공광장,
노상 장애물, 석상·광장·정원(소 - 중 - 대형), 일반다리(목재) - 선박용 다리(석재),
나루터, 궁전(촌락-마을-도시) / 저택(개인용-가족용-명문귀족왕가)
[ 교육 ]
유치원 - 초등학교 - 중고등학교 - 대학, 학회(학술원-아카데미), 도서관,
[ 군용·군사 ]
성벽 - 망루 - 성문, 사관학교, 징집·징병 캠프 - 사관학교, 주둔요새,
마구간(말·낙타·코끼리), 무기·갑주 대장간, 무기고, 전차 제작소, 전함·수송선 조선소,
[ 미학 ]
산울타리, 담쟁이 관목, 가로수, 오벨리스크(=방첨탑), 사거리 휴게광장, 정원, 반신상,
조각석상(군인, 귀부인, 현자, 사냥꾼, 기사, 전차, 귀족, 용, 사자, 늑대, 개, 호랑이),
노변 정자, 연못(낚시·다리), 대형공원, 군인/귀부인/현자/사냥꾼/기사/전차/귀족 조각석상,
Hey yo, Bro - What's up?
( 어이 이봐, 친구 - 무슨 일 있어? )
한 도시에서는 저중 일부밖에 사용하지 못할테고, 그렇다면 시저3 정도와 비슷하겠네요.
하지만 일관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쓸데없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게임은 현실을 단순화시켜 놓은 것이고,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저건 별로 재미 있어 보이지 않네요.
일단, 몇몇개는 통합하고 몇몇개는 제거하셔야 됄듯 싶습니다. 특히 농장의 종류를 줄이세요.
사실, 복잡할수록 재미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하다는 말이 여러가지로 쓰이기 때문에 그냥 비슷한 뜻으로 "할수 있는게 더있다."와 "생각할게 더 있다."로 말하겠습니다. 시저3의 개조 버전인 엠퍼러도 좀더 복잡한 시스템을 많이 넣었습니다. 바로 그 하나가 풍수시스템으로 단지를 설정하는 겁니다.(주택단지, 아파트단지 등등)...
시저3나 이 엠퍼러 또한 단점을 몇개 적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하고나서 질렸을때 생각한거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도 이렇게 생각하고요. 참고하세요.
1. 건물 지을수 있는 겟수가 유한이다. (나무, 돌까지 합해서 맵에 어느정도 유니트가 일정수가량 채워지면 더이상 아무것도 못만듭니다.)
2. 전투 시스템과 군 유닛이 본 게임의 게임성과 어색하다. (약간 그래픽과 전투시스템을 어느 정도 바꾸기만 하면 됄듯 싶습니다. 성벽에 보초 세울수 있다던가, 전투 모선을 좀더 넣든가 등등등...)
3. 건물 종류가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든다. (후반으로 갈수록 건물 종류가 적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런건 후반에 시대가 발전돼어 새로운 건물을 만들수 있게 한다던가 궁전을 지을수 있게 하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님께서 적으신 것들 중 몇몇개를 후반에 지을수 있게 하면 괜찮을듯싶기도 합니다.)
4. 개인적인 건물이 없다.(이게 무슨 말이냐면 건물을 자기가 디자인할수 있게 만들면 그나마 재미가 더 있을거란 이야기 입니다. anno시리즈처럼 궁전을 조각으로 나눠 플레이어가 알아서 짖게 하던가, 각 건물에 업그레이드 하면 새로운 건물을 볼수 있다던가...)
참고하셔야 할 게임들을 적겠습니다.
시저3,
엠퍼러,
나일강의 아이들(아마 원어로 나일즈 차일드였나? 그럴겁니다. 조금 유명한 게임입니다.),
세틀러 시리즈,
anno 시리즈
사실, 한 게이머가 질릴때까지 하고나서 생긴 질린 이유들을 원개념과 어느정도 조율하며 통합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드세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다 한들 원 시스템에 신경안쓰면 스포어처럼 만들어지고 (새롭지만 욕먹는 게임이 만들어진다는 말...)
원시스템을 적용하되 그다지 눈에 띄는 시스템 개조와 추가가 없다면 세간과 맞지 않은 졸작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래픽에 대해서 인데, 일단 처음이신다면 풀3D보다는 2D로 만드세요.
나중에 확팩이든 새로운 게임을 만들때야말로 풀3D로 만드시면 됍니다.
"대세는 3D다."는 사실, 무시하셔야합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2d로 실험작이자 처녀작을 내셔야 나중에 비슷한 엔진으로 게임 만들때 힘들지 않습니다.
유저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요소화 불가항력 적인 요소는 어떤 것이 있나요?
많을수록 좋은 것과 적당해야 좋은 것과 낮을 수록 좋은 것은 무었일까요?
건물을 건설 함에 있어 제한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게임의 시대가 고정형 인가요? 아니면 기술이 발전 해나가는 가변형 인가요?
게임의 목표는 무엇 일까요?
마지막으로 이 게임으로 유저가 얻는 재미는 어떤 것 인가요?
물어 보신 것은 빠진 건물 이지만, 중요한 것은 건물의 종류가 아닙니다.
각설하고.
복잡하면 현실성은 있지만
플레이하기 너무 어렵다.
시저 3에도 허덕이는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