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사진 게시판
때로는 유머 그림도 좋겠지요?
팔레오아트(paleoart)
고생물학을 뜻하는 paleohistory 와 art의 합성어 로서.
공룡및 고대생물들을 복원. 그려내는 미술이라 볼수있습니다.
화석을 보고 살아 생전 생물의 모습을 그려내고, 복원시키는 과정에서 그 생물이 어떤모습이었을까... 를 추리하고, 상상하여 표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실성과 예술성이 동시에 묘사되어 표현되므로서, 어떻게 그리냐에 따라서 화가만의 개성적인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사실상, 사실성과 예술성 경계를 지니는 미술이라 봐야겠지요.
아티스트 분.
http://www.hallettpaleoart.com/index.html
아티스트 분.
아티스트 분.
http://www.raul-martin.net/index.htm
아티스트 분.
아티스트 분.
http://paleopastori.deviantart.com/
아티스트 분.
http://cheungchungtat.deviantart.com/
아티스트 분. 미상
http://www.unseen64.net/2010/09/08/monster-hunter-tri-wii-concept-beta/
팔레오아트 는 외국내에서는 뿌리깊은 아트입니다.
공룡이 처음으로 발견되고 연구가 시작되던해 부터 시작된것으로 추측이 되고 역사상으로 따져도 거의 1000년 으로 봐야 될까나요?
우리나라 에서는 이 팔레오아트 를 하시는분이 거의 없습니다.
이웃나라 일본 같은 경우는 팔레오아트 가 외국못지 않게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이 공룡연구 에도 많이 관심을 기울이죠. 일례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보면 저 몬스터 디자이너 분이 누구인지 도무지 찾지를 못했는데, 아마 팔레오아트 하시는 분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팔레오아트 가 실사성과 예술의 경계에 서있는 장르이니 만큼. 몬스터 헌터는 이 팔레오아트 에서 예술성을 80~90% 더 첨가한것으로 보이더군요. :)
팔레오아트 는 고대생물의 복원뿐 아니라, 전설의 동물의 복원에도 참조되며 더불어 만화나 게임,영화 상의 디자인에도 많이들 쓰이는것.
팔레오아트 가 가히 여러모로 많은 문화매체 내에서 활약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서적에서 고생물학은 상상력을 꽤 동원해야 한다던 글귀가 생각납니다. 골격이야 어떻게 유추한다 치더라도, 피부나 기타 다른 것들은 어떻게 생겼을지 알 수가 없으니, 원. 그래서 똑같은 공룡이라도 출현 작품마다 모습이 다르기까지 하죠. 그런 점이 예술가들의 혼을 자극하나 봅니다. 신체 구조는 실제에 입각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자기 상상을 보탤 수 있으니까요.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SF적인 측면도 조금 있다 싶어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화가들이 알로사우루스를 그릴 때, 꼭 줄무늬를 넣더군요. 제가 본 대부분의알로사우루스 그림은 줄무늬가 있거나, 아니면 점박이라도 넣더라고요. 특히 fragilis종이 그렇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지….
고생물 전문 화가로군요. 중간에 쥬라기공원 컨셉아트도 보이네요. 뭐 에비에이션 아트라던가 다양한 분야가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