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8,078
저는 예전에 나노머신에 대해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바이러스 만큼의 나노 머신이라고 해서..
저는 예날에 바이러스가 단백질과 핵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길래..
저는 진짜 단백질을 이루는 원자 몇개와 핵 하나 달랑 이렇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노머신 하니까 원자들이 뭉처진 분자 덩어리라고 생각했었구요.
그러다 커가면서 바이러스에 관한 지식을 더 얻게 되었고
예전에 이런 생각은 멍청하다는게 들어났죠 ㅋ..
하물면 아무리 작아도 생물은 생물일 텐데 원자가 보일 정도로 작을까..
여튼 나노머신이요. 만드는게 힘들다는 건 셋째 치고...
일단 단순한 일을 한다고 해도 적어도 명령을 내리는 칩과 회로가 있어야 되지 않나요?
이렇게 작은데 도대체 어떤 명령을 내리거나 데이터를 넣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
뭐, 태양 에너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뭐다 하지만..
저는 인체 내부에서 활동하는 나노머신 같은 경우는 에너지를 어떻게 얻죠?
다시 말해 일광력을 못받으면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러다가 바이러스 만큼의 나노 머신이라고 해서..
저는 예날에 바이러스가 단백질과 핵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길래..
저는 진짜 단백질을 이루는 원자 몇개와 핵 하나 달랑 이렇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노머신 하니까 원자들이 뭉처진 분자 덩어리라고 생각했었구요.
그러다 커가면서 바이러스에 관한 지식을 더 얻게 되었고
예전에 이런 생각은 멍청하다는게 들어났죠 ㅋ..
하물면 아무리 작아도 생물은 생물일 텐데 원자가 보일 정도로 작을까..
여튼 나노머신이요. 만드는게 힘들다는 건 셋째 치고...
일단 단순한 일을 한다고 해도 적어도 명령을 내리는 칩과 회로가 있어야 되지 않나요?
이렇게 작은데 도대체 어떤 명령을 내리거나 데이터를 넣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
뭐, 태양 에너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뭐다 하지만..
저는 인체 내부에서 활동하는 나노머신 같은 경우는 에너지를 어떻게 얻죠?
다시 말해 일광력을 못받으면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2019.08.20 23:21:37
나노머신을 미립자 크기의 개별 머신이 아니라
군집을 이루어 작동하는 군집체로 보시면 여러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리고 그 나노머신들이 서로 연계하여 클러스터 서버를 이루고 각자 다른 역할을 하는 개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것으로요.
가령 원자나 분자를 분해 및 조립 가능한 개체, 동력을 생산하거나 서로 연결을 유지시켜 전달하는 개체, 단위 군집을 정밀관제제어하는 개체, 다른 머신들이나 자원등을 적제적소에 고속 운송시켜주는 개체, 각종 센서를 담당하는 개체, 원자 및 분자 조립에 특화된 개체 등등으로요.
상상력을 동원해서 분자단위 회로구성.
뭐.. 바이러스도 어마어마하게 작지만 원자나 분자와 비할 바는 아닙니다.
그 안에 단백질 덩어리로 만들어진 DNA가 있는 거니까...
쉽게 말하면 가장 짧은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0, 1 몇개로 완성되기엔
부족함이 있다는 거죠.
뭐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아도 충분히 효용은 있겠죠.
자, 회로의 구조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집적회로에 들어가는 미세한
회로의 집적도는 엄청납니다. 이걸 더 높일 수 있다면 더 작은 형태의 회로
구성도 가능하죠. 참고로 지금 만들어지는 집적회로는 초집적.. 정도가 아니라
1980년대식으로 말하자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대단한 집적 회로쯤 될 겁니다.
그때 칩 하나에 16kb 정도 하는 기억 소자가 있었어요.
지금은 칩보드 하나가 수 기가급이죠. 뭐, 물론 단순하게 칩 하나만 놓고 보면
수백메가급은 되겠죠..?
이 기억소자나 연산자라는 것이 트랜지스터를 갖고 구성하면 꽤 커집니다.
하지만 반도체 집적기술을 이용하면 꽤 작게 만들 수 있죠.
뭐 지금 연구되는 나노소자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작게 만드는 건 얼마든지 가능해집니다. 회로구성도 마찬가지죠.
회로구성은 오히려 쉬울거에요. 어려운 것은 구동부가 될 겁니다.
그런 극초소형의 회로는 지금도 만들 수 있지만 그런 소형 모터의
개발은 아직도 실용화 단계가 아니니까요.
전력공급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바이오 에너지, 즉 당분이나 메탄, 열 등을 이용해서 구동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도 있습니다.
혹은 전자기 유도를 이용해 쏘아지는 전자파 펄스를 동력으로 삼을 수도 있겠죠.
암튼 재미난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