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쟁이(창작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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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름은 안정했어여
2015.02.04 11:31:20 (*.2.38.96)
(추천 수:
2)
정말 잘 그렸습니다. 작가의 세계관도 확실하군요. 착실하게 그려간다면 아마도 만화계에 한 획을 그으리라고 봅니다. 그냥 던지는 말 아닙니다. 전 제 심미안을 몇십 년 동안 확인해왔거든요. 다만 아쉬운 점은, 내용까지 손수 그렸다는 점입니다. 본인 필체에 대한 자부심과 독자의 가독성은 언제나 충돌하고야 말 문제이긴 하죠. 제 생각에는 독자들이 별 부담감 느끼지 않게 그냥 텍스트로 기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내용이 더욱 늘어날 텐데, 계속 손글씨처럼 일일이 그려 넣는 건 고생이잖아요. 만화 제목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제가 추천해봐도 될까요? 작품 내용에서 발췌해보자면, "움켜쥔 별" 어떤가요.
-ps-마지막 컷에서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종아리 부분에서 울컥헀습니다. 제 심장이 발가락으로 꼬집히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