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쟁이(창작 게시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남산타워 희롱(응?)
큰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말칸에 대해 지적을 좀 하겠습니다.
말칸의 선이 중간에 떨리는 부분이 많고, 대사의 주체를 가리키는 뾰족한 부분이 말끔하게 처리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보이는군요. 말칸도 만화의 일부이기 때문에, 말끔하지 못 한 말칸은 어딘가 미숙하다는 느낌을 독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웹툰 제작에 사용하시는 그래픽 툴에 원과 타원을 그리는 기능이 있을 테니, 잘 활용하시면 말칸을 한결 깔끔하게 처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말칸의 모양도 가급적이면 말칸의 중심점이 말칸 안에 놓인다는 느낌으로 고쳐 보십시오. 말칸을 따라 크게 원이나 타원을 그렸을 때, 그 중심점이 만화 컷 안에 들어가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칸 안에 그 중심점이 오는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그리고 또, 말칸의 크기에 비해 대사의 글자 크기가 크고 줄 간격이 넓은 곳이 적잖이 보입니다. 대사는 말칸의 가장자리 쪽으로 벌어져 있는 것보다는 가운데에 모여 있는 게 좀 더 보기 좋으므로, 줄 간격을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글자 크기도 말칸의 크기에 적절한 느낌이 들도록 약간 더 줄이시면 좀 더 깔끔해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칸의 위치 선정입니다.
선지가 여진의 머리를 깎아 주는 컷에 대사의 순서가 조금 혼동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진아." 다음에 "왜?"로 이어져야 하는데, "못 보던 흉터가 늘었다."로 순서를 건너뛸 여지가 보이는군요. "흉터가..."가 "왜?"보다 "여진아"에 다 가깝게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왼쪽 위에서 아래로 간 다음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가는 순서로 말칸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의도된 경우가 아니라면 말칸을 그림의 중앙부에 놓는 건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잘못하면 말칸과 대사가 그림과 뒤섞여서 혼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좀 더 잘 드러나 보이는 곳에 말칸을 배치하세요. 제가 보기엔 마지막 컷의 "영원히."라는 대사는 기무감찰관의 옆에 있는 빈 곳으로 배치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빔나이트님 말씀대로 글자가 크고 말풍선이 좀 공간을 너무 잡아먹어 갑갑해진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와~. 작화좋고. 웹툰중에서도 거의 흔치않은 장르군요?
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
저도 업데이트 될때마다 감상하겠습니다.
(요새들어 웹툰을 잘 안보는데... 이건 끌리네요. ^^ )

뭐.. 다른 분들이 전문적인 조언을 해 주셨고...
분위기가 꽤 마음에 듭니다.
디테일이 살아있군요 :)
웹툰에서 디테일과 속도중 하나를 고르라면.. 저는 완결을 고르겠습니다. (음????)
실력은 끝없이 성장하시길!
저 같이 조급한 독자라도 잡아둘수 있을 만큼 집중력등이 좋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도 다 이야기 한거지만.. 가독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의도한 연출로도 보이지만 컷의 비율의 불균형도 거슬린다는 느낌... 강조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 차이를 둔
연출이라고 보여지는데.. 안 중요한 부분에서 칸이 작은 컷에서 대사가 많이 있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소 거슬리게 합니다.
이건 사람마도 호오가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테르시오가 나온다길래 살펴봤는데 작가분이 bbq셔서 혹 클럽의 bbq님인가 했었는데 직접 그리신거였군요. 앞으로 멋진 작품 계속해서 연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원래 처음엔 미숙하지만 한 화 한 화 거듭하시면서 경험이 쌓이실테니 기대하겠습니다.


작화, 캐릭터, 세계관설정, 스토리 전개 모두 좋네요.
소설로 해도 재미있을 법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