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쟁이(창작 게시판)
그림쟁이들을 위한 창작 모임.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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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108
<키메라>의 여주인공 신하나가 대련을 하는 모습입니다.
으음.. 팔을 앞으로 내미는 모습은 처음 그려보네요. 그래서(인지) 완전히 망친 것만 같습니다. 게다가 그림을 다 그려 놓은 후 알아낸 사실은.. 바로 저 어이없는 팔 길이... (;;) 어째 아무리 봐도 이상하군요.;;;
제가 CLAMP의 만화를 너무 많이 본 걸까요? 그리는 사람들이 길쭉해져 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더 나아 보이니 그대로 계속 할렵니다.;; 몸 부분들의 길이비율만 맞춰 주면 좀 가늘거나 긴 것 정도 괜찮겠지요.;;
...이 그림도 잘 봐주세요.^^; (그리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도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그림쟁이 게시판에는 글 끝에 인장을 넣어야 하는데 인장용으로 쓸 그림을 아직도 그리지 않았군요.;;
<키메라>의 여주인공 신하나가 대련을 하는 모습입니다.
으음.. 팔을 앞으로 내미는 모습은 처음 그려보네요. 그래서(인지) 완전히 망친 것만 같습니다. 게다가 그림을 다 그려 놓은 후 알아낸 사실은.. 바로 저 어이없는 팔 길이... (;;) 어째 아무리 봐도 이상하군요.;;;
제가 CLAMP의 만화를 너무 많이 본 걸까요? 그리는 사람들이 길쭉해져 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더 나아 보이니 그대로 계속 할렵니다.;; 몸 부분들의 길이비율만 맞춰 주면 좀 가늘거나 긴 것 정도 괜찮겠지요.;;
...이 그림도 잘 봐주세요.^^; (그리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도 잡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그림쟁이 게시판에는 글 끝에 인장을 넣어야 하는데 인장용으로 쓸 그림을 아직도 그리지 않았군요.;;
2008.03.19 16:32:20 (*.57.49.165)
팔 길이와 몸의 각도 차이가 좀 문제 있습니다. 만일 저 각도가 맞다면, 사람의 팔 길이가 대략 팔꿈치가 허리에 닿을 지경으로 길어집니다. 그렇다면 상체 윗부분까지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부분을 좀 늘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면 몽둥이를 들고 있는 자세를 좀 위쪽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이라면, 허리부분이 완전히 잘못되었고 상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저 허리의 각도는 거의 정면에서 반듯하게 쳐다보는 시점에서나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윗몸이 뻣뻣하면 말이 안 되지요. 팔을 줄이거나, 몸을 숙이거나. ~ 다리와 발 모양에 관해서는 뭐라고 말하기가 힘든고로 넘기겠습니다.
2008.03.19 16:32:20 (*.138.242.208)
무엇이 잘못 되었다고 요목 조목 틀린거 집어서 말해봤자 다음번에 같은 그림을 그리면 다시 틀립니다.
설령, 잘못된것을 알아도 그걸 손으로 표현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안되기도 하지요.
또한 비슷한 자세로 약간의 변형 동작을 그리려고 하는데 이전의 잘못된 형태가 고친줄 알았는데 또다시
나오기도 하지요.
그 이유는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기본기가 없으니까요. 기본기를 다지고, 그 이후에 그림을 그려야지 틀린점을 지적 해줘야 고칠줄도 아는겁니다.
중요한건 기본기를 익혀도 그림은 계속 틀리구요,그렇게 잘못된거 가르쳐 주고 틀린거 고치고...
그 과정을 반복해야 실수도 줄어드는 겁니다.
옆에서 지도하는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맞을 때까지 계속 그려야 겠죠, 여기 계신 잘그리시는 몇몇 분들
그 과정을 수없이 거치면서 그 수준까지 오신거구요.
그림에도 순서가 있는건데... 그 순서부터 따라보심이 어떨까요.
설령, 잘못된것을 알아도 그걸 손으로 표현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안되기도 하지요.
또한 비슷한 자세로 약간의 변형 동작을 그리려고 하는데 이전의 잘못된 형태가 고친줄 알았는데 또다시
나오기도 하지요.
그 이유는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기본기가 없으니까요. 기본기를 다지고, 그 이후에 그림을 그려야지 틀린점을 지적 해줘야 고칠줄도 아는겁니다.
중요한건 기본기를 익혀도 그림은 계속 틀리구요,그렇게 잘못된거 가르쳐 주고 틀린거 고치고...
그 과정을 반복해야 실수도 줄어드는 겁니다.
옆에서 지도하는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맞을 때까지 계속 그려야 겠죠, 여기 계신 잘그리시는 몇몇 분들
그 과정을 수없이 거치면서 그 수준까지 오신거구요.
그림에도 순서가 있는건데... 그 순서부터 따라보심이 어떨까요.
2008.03.19 16:32:20 (*.57.49.165)
음, 헬레나님 말씀을 듣고 다른 그림들을 별그림자님 아이디로 검색해서 찾아보니 대개 비슷한 실수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그림판으로 그리든 연필로 그리든 타블렛으로 그리든 일단 많이 그리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림에 어떤 설정을 붙이기 보다는(혹은 거꾸로 설정을 그리려고 하기 보다는), 그런 걸 생각하지 말고 먼저 여러 구도를 잡아서 그리는 연습을 해 보시는 편이 어떠신지요? 그림에 설정 붙이거나 설정 따라 그리는 게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도 글 쓰면서 등장인물이나 사건의 시각적 인상을 잡기 위해서 종종 그리거든요. 하지만 그림실력의 향상을 원하신다면, 일단은 그것보다는 그냥 여러 장, 그림의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많이 그려보는 편을 추천하겠습니다.
별그림자님이 이 정도 수준에 만족하신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틀린 부분만 지적한 뒤 넘어가도 되겠는데, 좀 더 향상시키실 원하신다면 이 정도로 권해드리겠습니다. 정 설정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싶으시다면, 등장인물 가운데 한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만 계속 그려보세요. 별그림자님이 이때까지 올린 그림들을 보면 대개 몸의 방향도 한 쪽으로 정해져 있고 시선도 평면적이며, 비례가 어색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예컨대 이 대련의 그림이라면, 위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비스듬히 내려다본 모습 등으로 시선의 방향을 바꿔서 그려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건 시선의 연습이랄까, 입체적으로 인물을 머릿속에 구현시켜보는 겁니다. 스냅샷을 찍듯이 동작을 하나씩 잡아서 그려보는 것도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는데 좋지요. 아니면 등장인물들을 모두 한꺼번에 그려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됩니다. 현재 별그림자님의 그림에서는 각 인물들을 구별하기가 힘들거든요. 각 인물의 개성적인 인상을 잡아낼 수 있도록 하는 연습입니다. 좀더 연습을 많이 하시고 나면 머리카락 모양이나 옷 같은 것들을 계속 바꿔 가면서 같은 인물의 인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려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저도 별로 실력이 훌륭치 않으면서도 연습 그림이나 똑같은 장면 그리기보다는 다른 장면들을 그리고 싶어하는지라 ^^; 저랑 비슷해 보이셔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이 방법은 딱히 체계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가 그린 그림들을 계속 보다보면 어딜 고쳐야하고 뭐가 문제고 하는 것들이 보여서 어느 수준까지 스스로 공부하기는 좋습니다.
별그림자님이 이 정도 수준에 만족하신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틀린 부분만 지적한 뒤 넘어가도 되겠는데, 좀 더 향상시키실 원하신다면 이 정도로 권해드리겠습니다. 정 설정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고 싶으시다면, 등장인물 가운데 한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만 계속 그려보세요. 별그림자님이 이때까지 올린 그림들을 보면 대개 몸의 방향도 한 쪽으로 정해져 있고 시선도 평면적이며, 비례가 어색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예컨대 이 대련의 그림이라면, 위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모습, 비스듬히 내려다본 모습 등으로 시선의 방향을 바꿔서 그려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건 시선의 연습이랄까, 입체적으로 인물을 머릿속에 구현시켜보는 겁니다. 스냅샷을 찍듯이 동작을 하나씩 잡아서 그려보는 것도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는데 좋지요. 아니면 등장인물들을 모두 한꺼번에 그려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됩니다. 현재 별그림자님의 그림에서는 각 인물들을 구별하기가 힘들거든요. 각 인물의 개성적인 인상을 잡아낼 수 있도록 하는 연습입니다. 좀더 연습을 많이 하시고 나면 머리카락 모양이나 옷 같은 것들을 계속 바꿔 가면서 같은 인물의 인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려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저도 별로 실력이 훌륭치 않으면서도 연습 그림이나 똑같은 장면 그리기보다는 다른 장면들을 그리고 싶어하는지라 ^^; 저랑 비슷해 보이셔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이 방법은 딱히 체계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가 그린 그림들을 계속 보다보면 어딜 고쳐야하고 뭐가 문제고 하는 것들이 보여서 어느 수준까지 스스로 공부하기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