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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에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동생이 부모님을 깨우고 나서 잠시 누워있는 모습을 몰래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광고 문구를 떠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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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동생의 얼굴이 나온 두 사진을 일단 지웠습니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얼굴이 나온 사진을 올린 것은 매우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문구도 경솔하게 쓴 것 같아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빨리 고쳐야 하는데 너무 늦게 했다는 하는 후회까지 합니다. 어찌됐든 지운 두 사진 대신 제 최근 상황을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립니다. 이번달 첫 날에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 나온대로 활솜씨는 아주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활솜씨가 어느 정도 나아졌듯 다른 분야도 꾸준히 공부하면 그 만큼 성과를 거둔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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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