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엄청나게 오래 전부터 공개되었던 사진이지만, 이런 고화질은 최근에야 올라 왔기 때문에 지금 올립니다.
Zergling.jpg
마린을 밟고 있는 저글링과 그 뒤의 저글링 떼입니다. 지금 저 마린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글링 침이 초록색인 건 저걸 보고야 알았습니다.;; 히드라리스크의 침은 사람과 같은 색이건만.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저글링.. 이 그림 보고 제가 저글링의 팬이 된 게 아니겠습니까.;; 얼굴이 정말 멋지군요.
동시에 저그의 잔인성과 단순성을 표현한 아트가 아닌가 합니다.


덤으로 저그 유닛 사진도 좀 올리겠습니다.
Swarm Guardian.jpg
이 건 스웜 가디언(Swarm Guardian)이란 유닛으로, 전작의 가디언을 계승하는 유닛이며, 한 번 공격할 때마다 브루들링이 두 마리가 뽑힌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폰된 브루들링의 수명은 기껏 해야 몇 초 밖에 안 되지만, 수가 많이 모이면 적의 진로를 가로막을 수 있고, 적을 후퇴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하는군요. 건물을 공격해도 브루들링은 나옵니다.
Zergling.jpg
이건 디자인이 미세하게 변한 저글링입니다.
Lurker.jpg
이건 러커입니다. 변한 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Roach.jpg
로치입니다. 엄청난 회복력 (초당 15 회복..;;)을 자랑하는 유닛이죠. 이게 말로 들으면 엄청나 보이지만, 일점사로는 쉽게 죽인다고 합니다.


저 그가 개인적으로 여러 모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그에는 스웜(Swarm)이란 유닛이 있는데, 저그 건물이 파괴되면 그 건물의 중요성에 따라 다른 수가 떼로 몰려 나온다고 합니다. 레어의 경우에는 15마리, 스포닝 풀은 7~10마리 가량 나오고, 스파인 크럴러와 스포어 크럴러 (성큰 컬러니와 스포어 컬러니를 대신하는 저그 방어건물입니다)나 익스트랙터 같은 건물에서는 스웜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스파인 크럴러와 스포어 크럴러 이야기가 나오니 말인데, 이름대로 이들은 방어 건물이지만 뿌리를 뽑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는 동안에는 건물 장갑과 체력, 이동 속도 등이 전부 엄청나게 저하된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