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화요일자에 올라오는 귀여니의 신드롬

여기서 찾을수 있는 잘못 사용되는 국어문법 오류들.. (퍼왔습니다. 출처는 어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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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이 사라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겠으나, 아직도 중학교 때 배우는 맞춤법조차 제대로 소화하지를 못하고 있으니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제 그 오류들을 하나하나씩 집어보죠.



★메이저급 자격상실 맞춤법오류★
습관에 싫증을 나서. → 습관에 싫증이 나서
- 을를과 이가의 용도도 구분할 줄 모르는 건가 의문이군요.
울었던걸로 기억되요. → 기억돼요
- 되와 돼의 용도는 http://betagam.gameshot.net/zboard/view.php?id=free&no=154235 에 구분법이 나와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걸로 아는데...
잃어버린거에요 → 잊어버린거에요
- 어이쿠 이런 걸 다 틀려주시다니 ㄳ
가장 젊어보이는 젊은 남교사 → '젊은' 삭제
- 문맥에서의 중복 표현, 자제해야 할 부분이죠.
사람들이였으니까(x) → 사람들이었으니까(o)
- ㅡㅡ;;
않었어요(x) → 않았어요(o)
- ................................................



☆마이너급 어색한 부분 지적☆
1. 쉼표 남발
2. 나 어릴적 -> 문맥상 교장선생님(?)이 교사들을 모아놓고 하는 말같은데요 '나'라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할 때는 청자가 1인이어야 합니다. '나, 너 좋아해'같은 경우죠.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나'는 아닙니다. '저'라는 말을 쓰죠. 다른 경우는 '본좌'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네이버의 serroy님의 글에서 발췌)
3. 교실로 급히 돌아가서 → 교실로 즉시 돌아가서
- 급히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할 때 쓰는 말입니다.
4. 그럴 때 마다(x) → 그럴 때마다(o)
- 띄어쓰기 개판, 이것만 그런 게 아닙니다......



#사소한 부분#
1. 이 말씀의 주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의문문 미사용
2. 그냥 개중이라는 것보다 개중에라고 하는 것이 문맥상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3.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어쩌고 하면서~이름이 없었어요"
부분에서 이름이 없었어요로 하면 이유에 대한 것이 평서문으로 끝나서 어색합니다.
"이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로 해야 자연스럽죠.



소감 - 지방대 공대생보다 맞춤법을 못하다니 그것도 국문학과생이 허허 말세가 도래하나 나원참...
         더불어서 이런 사람을 '특차'로 '국문학과'에 입학시킨 성균관대는 3류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을 듯
         (학교가 3류인 건 아니지만 귀여니가 다 먹칠중).


※소설 표절에다(그놈은 멋있었다 - 꽃보다 남자, 늑대의 유혹 - 장미를 위하여, 아웃사이더 - 아워 스토리) 한글 맞춤법까지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별 같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시다 소설이다 하는 귀여니는 제가 보기에는 당장이라도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인물이라 보여집니다.

덧붙여서 쓰면, 아프리카 시집에 관하여 그게 유행처럼 대세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를 들면

3/7/8/34/39/41/ 보너스1 (제목 : 로또 160회)

같은 시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슬래쉬는 김상기가 마음대로 붙인 것이라는 걸 어지간한 분들은 지레짐작 하셨을 겁니다. 귀여니가 싫어서 책까지 사서 분석하는 극렬 안티인 저로서는 귀여니 시집과 이 소설에 대한 느낌이 남다릅니다.

"시와 소설이 형식과 내용 면에서 완전히 같습니다"

그러니까, 아프리카라는 시집도 저런 형식의 시집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지 딴에는 소설이라는 걸 글체하나 안 바꾸고 외계어와 이모티콘만 좀 지워서 시집으로 낸 거죠.

개인적으로 귀여니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공상일기장, Fiction Diary 줄여서 FD

자기 머릿속에서 온갖 상상을 마구 한 뒤에 퇴고 및 탈고작업따위 하찮은 작업은 저 멀리 날려보내고 휘갈겨써주시는 그분의 센스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감히 새로운 영역의 이름을 붙이랴 했지만 하나 번뜩이더군요.(:wink:)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