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것은 몇년전 동명정보기술원 3D게임 프로그래머 과정을 수료하면서
팀원들과 같이 제작했던 비홀더 포스의 설정 일부분입니다.
뭐 FPS이긴 합니다만,그리 자랑할만한 것은...

당시 제가 스토리와 시스템 전반의 기획을 맡게 되면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한 저의 최초의 작품인지라
상당히 애착이 많이 가는 설정입니다.
언젠가 틈이나면 제대로 다시한번 써보려고 노력중이죠.

비홀더 포스의 세계관

서기 2090년경 인류는 우주를 향한 새로운 여행방법을 개발해냈다.이름하여 시간축 왜곡 도약항법.이는 시간과 공간이 동일한 축선 상에서 진행되는 현차원의 우주에서 여행자의 후면측으로 시간축을 맹렬히 압축시키는 것이다.그리고 그 압축된 시간축의 구속을 풀게 되면 시간과 공간은 서로의 상호작용 하에 동일 축선 상에 서려고 하며 이때 공간의 반탄력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이 반탁력은 시간축을 압축시킨 만큼 발생했고 여행자는 공간이 튕겨난 만큼 해당하는 공간을 시간적 손실없이 이동하는 것이다.종래의 이동방식이 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배라고 한다면 이 시간축 왜곡항법은 물 자체를 퍼서 배와 함께 움직이는 항법이라 할 수 있었다.즉 주위의 시공과 같이 이동을 하니 여행자와 주변 시간과의 시간차가 없는 것이다.이러한 획기적인 발상의 여행법은 인류에게 무한한 목적지를 가져다 주었으며 기존의 이온추진기로는 도저히 갈수 없는 타 항성계도 쉽사리 드나들 수 있게 되자 개척민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이미 지구에서는 서서히 고갈되어가는 화석연료 및 피폐해진 자연환경으로 인해 타 행성계로의 이주가 급박해진 실정이었다.이런 상황하에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책이 마련되자 인류에겐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었다.개척 우주선들은 새로운 신행성을 찾아 타 행성계로 뻗어나갔고 거기서 정착한 인류들은 그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존의 치안조직으로는 이러한 사태에 대응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파악한 각국은 이 상황을 해결할 초국가적 무력조직,지구연방군을 조직하게 된다.그리고 이 연방군의 최전방에는 바로 육군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기동장갑보병(Mobile Armored Infantry)이 있었다.이 기갑보병대는 과거 해군의 해병대와 마찬가지로 형식상으로는 육군소속이나 엄밀히 따지자면 육군으로부터 독립된 독립부대라 할 수 있었다.이 기동장갑이란 과거의 외우주 전투복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병사를 혹독한 우주환경에서 보호한다는 기존의 개념을 넘어서 병사 개개인에서 강력한 기동성과 방어력,공격력,정보력을 제공해주는 것이다.이 기동장갑의 기초가 된 것은 군의 외우주 전투복이었다.그러나 단순히 우주복의 군용판이라 할 수 있는 외우주 전투복과는 달리 기동장갑은 모든 면에서 병사개개인의 전투력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 시켜주었다.과거의 외우주 전투복이 단순히 합성수지와 방탄섬유로 구성된 것이라면 이 기동장갑은 병사의 뉴런신호에 반응하여 병사를 둘러싼 인공근육을 움직이게 된다.두뇌의 뉴런신호와 근육의 신경신호를 입력받은 이 기동장갑복은 발전지와 배터리로부터 동력을 공급 받으며 장갑복의 생명유지장치는 병사에게 쾌적한 환경과 직접 칼로리를 공급해주어 한 번 장착 후 70시간의 작전시간을 보장해주었다.더더군다나 기동장갑보병의 전투력이라면 이제 막 기초훈련을 마친 초보 이등병일지라도 일반보병 일개 소대와 맞설 수 있고,둔탁하고 우악스런 장갑복을 입은 채 삶은 달걀을 깔 수 있을 정도로 기동장갑복에 능숙한 고참병사라면 중무장한 보병 중대쯤은 순식간에 전멸시킬 수 있었다.이 부대의 개념은 가장 효율적인 행동을 요하는 작전에 투입될 병사를 원한다는 것이다.현재 과학력의 첨단을 걷고 있는 연방군은 그에 걸맞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버튼 하나로 한 다스의 레이저 수소폭탄을 투하해 행성전체를 반짝이는 방사선 유리구슬로 만들 수도 있었고 행성궤도 포병대는 마하20으로 발사되는 레일캐논으로 행성표면에 도트그림을 그릴 수도 있었다.그러나 군부는 그런 전면적인 공격이 아닌 아주 섬세한 타격력을 원했고 그것에 호응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기동장갑보병들이었다.이들 기동장갑보병은 상부에서 영하30도의 크레바스를 지나 적 전차군단과 공군사단을 섬멸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늘 해왔듯이 그것을 해낼 수 있었고,영상 500도에 해발 10킬로미터의 산악지대를 넘어 적 군단사령관 입에 중성자 수류탄을 처넣으라면 마찬가지로 늘 해왔듯이 그것을 해낼 수 있었으며,도심지대에 잠입하여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빨간머리 여자아이에게서 초콜렛맛 츄파춥스를 뺏어오라면 해보진 않았지만 그것을 해낼 수 있었다.다시말해 이들은 연방군의 무력필요성에 가장 부합되는 최정예 정밀 타격부대인 것이다.
그러나 이 연방군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이미 지구가 인류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잃어가기 시작한 지금 개척민들의 행성에서는 행성의 자치적인 정부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던 것이다.현지로부터 행정에 대한 불만이 있으면 몇백 광년이나 떨어진 지구의 중앙정부와 연방군부는 현지의 실정을 잘 몰랐었기에 시행착오가 있었으며 차차 나아질 것이란 변명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구실에 불과했었다.줄어가는 인구와 소모되는 각종 자연자원 등으로 인해 날로 발언권이 줄어만 가는 지구정부는 행정주도권을 신개척지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갖은 규제를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중앙정부와 개척민들간의 골은 깊어만 갔다.이런 상황은 언제 사건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화되어 갔고 급기야는 신항법 발견 이전부터 인류최대의 개척지인 화성에서 화성독립전쟁이 발발하게 된다.개척민들로 구성된 독립군의 주장은 개척지의 자치정부 설립과 세제개혁,행성자원 개발법에 관한 규제폐지,개척민에 대한 차별대우 철폐 등으로 비단 화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개척지에 적용이 되는 것이라 각 개척행성에서 호응이 뒤따랐다.단순히 폭도들의 데모가 아니라 자신들을 정부라 칭하며 무력집단을 일으켰기에 연방군은 즉시 지구주둔함대에서 진압군을 차출,화성으로 파견하게 되고 궤도병기가 없는 화성 독립군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그러나 당시 진압군 사령관인 게일리 보머 중장은 연방군의 전략적인 우세를 사용치 않고 단순한 무력진압전을 실시하게 된다.화성궤도상에서 극초음속으로 쏘아진 유질량탄은 화성표면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며 대기권 돌입 전폭기들이 뿌려댄 폭탄들은 개척의 산물들은 모조리 무로 돌려버렸다.허나 상황이 이렇게 파괴일면도로 치닫자 각지의 개척민들은 물론 지구에서의 여론도 좋지가 않았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화성독립 선언사건을 되도록이면 비폭력적인 사태로 쌍방간에 우호적인 관계로 끝맺길 원했으며 일부에선 오히려 이러한 독립선언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했었던 것이다.여론이 이렇게 되자 진압군 사령관인 게일리 보머 중장은 직접적인 행성강하작전을 실시하게 되고 대규모 기갑부대가 화성의 지면에 그 군화발을 디디게 된다.그러나 그 다음도 게일리 중장의 실패 연속이었다.그는 진압군에 기동장갑보병들을 전혀 배치시키지 않은 것이었다.혹독한 환경에서 사병들에게 최상의 전투력을 보장해주며 각 기갑병기들간의 취약점을 메꾸어 줄 기동장갑보병은 일개분대조차 화성에 강하되지 않았었고 결과는 참혹했다.화성의 급격한 크레이터에서는 궤도차량의 기동은 상당히 제한 받았으며 전폭기의 폭격 또한 깊은 계곡에 까지는 닿질 않았다.그러나 화성독립군의 기동장갑보병들은 수많은 언덕과 골짜기를 가로질러 토벌군의 허점을 찔렀으며 적당한 대응책이 없었던 토벌군은 매번 당하기만 했었다.이렇게 되자 게일리 중장은 그 책임을 물고 진압군 사령관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그 자리에는 기동장갑보병 총감인 박 태석 소장이 서게 된다.이등병부터 시작해 지구에서의 각종 전쟁에 참전하여 그 무공으로 장성의 자리에선 그는 사병들로부터의 지지도가 높았으며 주위로부터의 신망 또한 두터웠다.토벌군 사령관이면서 기동장갑보병 총감이기도 했던 그는 휘하의 부대에서 최고의 재원들을 뽑아내어 특수타격부대를 조직하게 되고 이들은 각 임무조 단위로 화성의 작전구역에 투입된다.이들은 화성의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전혀 손을 대지않고 오직 화성독립군의 군용시설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파괴행위를 가하였다.이러한 특수작전은 여론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대단히 성공적이었으며 이것으로 박 태석 소장은 화성독립군과의 협상을 유리한 측면으로 이끌게 된다.여론을 등에 업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시한 박 태석은 겉으로는 화성정부와 회담을 가지며 그 물밑 속으로는 치열한 비밀작전을 행해 화성정부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갔다.그리고 그가 진압군 사령관에 취임한지 20일 만에 화성독립전쟁은 쌍방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가지고 그 6개월간 이어진 막을 내리게 되었다.그러나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그간의 핵임을 묻기 위해 청문회에 소환된 게일리 중장은 왜 기동장갑보병을 투입하지 않았는가에 대해 집요한 질문을 받게 되고 조사국은 면밀한 조사 끝에 놀랄만한 비리를 알게 된다.작년 연방군의 차세대 기동장갑의 신형모델을 채택하기 위해 각 기업이 경합을 벌였는데 그 당시 최후까지 남은 시범모델들은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의 SAS-27과 거대 콘체른인 란포드사의 타입-10,이 두 가지 모델이었다.문제는 심사위원중의 한 명이었던 게일리 중장이 란포드사로부터 막대한 뇌물을 받고 타입-10에 대해 좋은 점수를 주도록 심사위원들에게 주선을 했었다는 것이다.더욱이 타입-10은 착용자의 뉴런신호를 피드백 하는데 있어 신경회로상의 결함으로 인해 사병들에겐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었고 때문에 그런 결함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게일리 중장은 진압전 당시 이미 신모델인 타입–10으로 교체된 진압군의 기동장갑보병 투입을 꺼렸던 것이다.이후 눈에 띄게 많아진 기동장갑보병들의 구토와 가벼운 수족마비,균형감각 상실 등은 이 일에 대해 신빙성을 더해 주었다.란포드 사건으로 알려진 이 대규모 뇌물수수 사건은 연방군부 내부의 부패를 연이어 끄집어 냄으로 인해 사람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감은 점점 높아져만 갔고 정부의 신뢰도는 나날이 떨어져 갔다.이렇듯 화성 독립전쟁은 많은 결과물을 가진 채 끝은 맺게 된다.이후 각 개척지에서는 자치권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닿지 않는 곳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그러자 시간이 지날수록 날로 확장되어가는 인류의 생활권 곳곳에는 과거 북미대륙의 개척시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무법지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난립하는 이데올로기 속에서 폭력사태는 빈번했고,외곽 행성계에선 인류의 상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외계생명체와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었다.그러던 중 또 하나 군부의 부패가 얽힌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이미 오명을 뒤집어 쓴 뒤 한직으로 밀려난 게일리 보머 중장이 우주해적들에게 무기를 밀수시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다시금 세상은 시끄러워지고 게일리는 가족들을 버린 채 잠적해버린다.연방군은 계속해서 그의 종적을 추적하나 이미 뿔뿔이 흩어진 자치행정에서 드넓은 우주의 통합적인 수색은 불가능하게 되었다.그리고 어느정도 시일이 흐른 후 게일리의 악몽이 잊혀졌을 즈음,데미테르 성계에서 토벌작전을 행하던 연방군은 데미테르 해적들의 우두머리가 게일리 보머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고 당시 해적 토벌군의 사령관이었던 박태석 중장은 이 사실에 크게 개탄한다.그는 중앙정부의 만성적인 부패와 타락,무능에 대해 성토하며 오직 자치권만을 주장한 채 주변과의 교류를 단절하고 서로 뿔뿔이 흩어져 보신주의로 팽배한 개척지의 인류에게 경고를 한다.그는 우주 곳곳에 만연한 채 자치군과 연방군의 손길이 닿지않는 무력사태,인류의 외곽에서 이루어지는 외계생명체와의 조우들을 지적하며 인류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해 줄 치안부대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다.이후 연방의회와 자치의회의 재가를 얻어 의회의 명령에 독립이며 자치법에 제한 받지 않는 독립 고강도전략 치안부대 ‘비홀더(Beholder)’가 설립된다.그리고 그 비홀더의 초대 사령관으로는 야전경험과 경력이 풍부하고 군부와 일반의 지지도가 높은 박 태석 중장이 취임하게 된다.이제 박 태석은 인류가 생성된 이후 유래가 없는 정치적,군사적 조직을 휘하에 거느리게 된 것이다.그러나 이제까지 이어진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사실은 박 태석의 계획에 의해 수립된 것들이었다.조국의 통일전쟁 당시부터 전쟁의 혼란한 상황을 경험해 왔던 박 태석은 자신도 알게 모르게 하나의 큰 힘으로 혼돈을 정화하고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힘없는 민초들은 위정자들의 정책이 휘둘리고 전란의 겁화를 고스란히 뒤집어쓴 채 저항조차 못하고 타죽어 갔고 이후 동족상잔은 끝이 났으나 악몽은 계속해서 이어졌다.막대한 전쟁의 피해를 노리고 주변의 강대국들은 조국에 자본진출을 했으며 그들은 위정자들을 앞세우고 내정마저 간섭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치안부재의 통일국가는 하루가 멀다하고 굵직한 폭력사건에 휘말렸으며 무질서와 혼돈의 소용돌이속에 박 태석은 세상의 부조리를 저주하면서 이를 일소해 줄 정의와 질서를 갈구 했었다.이후 조국은 안정이 되었으나 인류가 우주에 진출하고 여러 사건을 겪게 되자 이번에는 인류전체가 유래없는 혼돈에 빠지게 될 것임을 직감한 그는 이전부터 어렴풋이 계획해 오던 것을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하게 된다.연방의 혼돈을 본 박 태석은 법을 초월해서 고강도 무력진압작전을 수행할 독립 부대를 구상하게 되고 그는 이 비홀더 부대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일련의 사건을 꾸미게 된 것이었다.
그 계획의 제 일보는 먼저 란포드 사의 타입-10을 비밀리에 적극추천하며 게일리에게 란포드 사와 선을 놓았던 것이다.당시 기동장갑보병 총감이었던 박태석의 말이었기에 게일리는 당연하게 그것을 믿었으며 나중에 타입-10의 결함을 알게 되나 그 때는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었다.이후 화성독립전쟁이 발생할 수 있도록 박 태석은 화성 개척민들에게 스파이들을 심어 그들을 선동하고 비밀리에 무기를 밀수시킨다.독립전쟁이 발발하자 게일리는 결함이 있는 타입-10을 제외한 기갑부대를 투입하나 이미 박 태석은 모든 것을 알고 독립군측에 진압군의 정보를 누설한다.그 결과 게일리는 이어지는 참패를 책임으로 진압군 사령관의 직위에서 물러나고 그 뒤를 이어 사령관의 직위에 오른 박 태석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화성 독립전쟁을 놀랄만치 짧은 시간에 마무리 짓는다.그러나 계획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그는 게일리의 부관으로 이미 자신의 심복을 심어두었고 그를 통해 게일리의 해적무기밀매사건을 알아내게 된다.다시금 게일리의 악몽은 세상으로 불거져 나오고 게일리는 몸을 숨기게 된다.이후 모든 것을 읽어버린 게일리는 연방에 대한 복수심으로 이전부터 자신의 사병으로 조직했었던 사략함대를 이끌고 데미테르 성계로 숨어 들어가 해적으로의 인생을 살게 된다.그러나 박태석에게 모든 무대와 준비가 갖춰지게 되자 그는 이 연극의 클라이맥스에 희생양이 되어 세상에 끌려나와 박 태석의 각본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이것이 게일리의 악몽의 정체였던 것이다.그리고 비홀더 부대가 창설된 이후 박 태석은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되고 이것으로 그는 자신의 권력욕과 야망을 만족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