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기님께서 지난 달에 제목에 나타난 경사를 미리 알리신 덕분에 작년과 다르게 일찍 축하합니다. 작년에 축하했던 글의 마지막 문장에서 나타난 바람이 그대로 되었습니다. 도서관이 나날이 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한 상황을 직접 보았으니까요. 그러기 위한 노력이 들어간 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살짝 보았지만, 도서관 열람실에 배치한 여러 책을 더욱 찾기 쉽도록 배치했던 모습을 떠올립니다.

  표도기님을 비롯한 여러 사람께서 힘쓰신 덕분에 SF & 판타지 도서관이 더욱 나은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러기 위한 과정을 조금이나마 직접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SF & 판타지 도서관 개관일 축하를 남다르게 기뻐합니다. 작년처럼 늦게 해서는 안되니까 일찍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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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아는 그대여, 그대의 기도 속에서 우리를 잊지 마오.>

  - 출처 : 듄 우리말 번역본(출판사 : 황금가지) 제 1권 17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