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최근 최고급 세단 모델인 7 시리즈의 새 모델을 발표했는데...


이번 7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라면 V12 엔진을 더 이상 내놓지 않는다는 겁니다.

가장 최고급 모델의 경우 I6 기반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넣는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이제 내연기관의 시대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벤츠의 경우도 이미 V12 엔진은 자사 모델에 넣지 않는 상황이고 V8 엔진을 넣긴 하지만 이것도 서서히 줄이거나 없애는 추세이기도 하고.


요즘 자동차 회사들의 트렌드가 배기량이나 실린더 수는 줄이지만 터보차저나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출력만큼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다만 실린더 수가 많은 내연기관 엔진 특유의 부드러움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있는데, 이건 자동차를 그저 편의 위주로 타는 입장이면 별다른 문제가 아니지만 자동차에 마니악한 취향을 가진 입장이라면 아쉬움을 가질 수도 있긴 합니다. (특히... 미국의 머슬카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10년후에 자동차 회사들이 선보이는 모델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지금의 EV에서 시급한 해결과제인 항속거리 문제가 해결되어 내연기관과 비슷하거나 능가하는 항속거리를 보여줄지...


그리고... BMW... 콧구멍 좀 어떻게 안 되려나... (#°Д°)


BMW 7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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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