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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지나가는 감정의 편린들.
그 안에서 내면의 평정을 찾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를 직시하면 그것들 역시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인데,
분노도 내가 아니고, 억울함도 내가 아닌데..
모두 자기것인양 움켜쥐고 바쁘게 뛰는구나.
행여 남의 것을 쥐고 뛰고 있는것은 아닌지
살펴보면 느껴보면 좋으련만....
내면의 평화를 얻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날들을 힘들게 살아오고, 살아갈것인가.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대가 바로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