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군을 그린 여러 작품들에서 우리는 군대를 봅니다.

그리고 그 군대의 뼈대는 아무래도 작가들이 보고 느낀 경험이겠죠.

 

때로는 이상적인 군대의 모습, 때로는 왜곡되고 일그러진 초상이기도 하고

더러는 그 본질, 부조리함과 비합리적인 모습, 혹은 영웅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치르지는 않지만 수많은 남자들이 군대를 경험합니다.

 

우리나라의 SF 속 군대라면 어떤 느낌일까요.

 

이상적인 민주적 군대?

 

아니면 폭압과 군사 문화의 철저한 과학 통제에 기반한 독재?

 

평생을 복무로 이어가는 병영사회?

 

SF니까 조금은 더 발전한 미래, 이상적인 미래를 상상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변하지 않는 게 있다면

 

아마도.. 군대는 엿같은 곳이다. 같은 인식이 아닐까 싶어요.

 

세계 최강의 군대이든, 가장 가난한 나라의 군대든.. 그건 매한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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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원래 비정한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