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사진 게시판
때로는 유머 그림도 좋겠지요?
마브러브 토탈이클립스에 등장하는 로봇 시리즈를 메카닉피규어로 내고 있는 A3라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쪽에서 현재 톰캣과 유러파이터2000 타이푼을 차기작으로 올려놨군요.
아직 발매되려면 좀 기다려야 하지만 현재 까지 보면 예상 모형과 큰차이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꽤 기대가 되네요. 이전에 90년대말 2000년대 초 쯤에는 무려 조이드를 아카데미에서 내주던
적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좀 어렵겠죠. 그런식으로 국내 출시 된다면 몇개 구입하고 싶은데
현재는 너무 비싸네요. 환율을 감안하더라도....
A3버전의 톰캣입니다. ^^ 톰캣이라면 마크로스 VF1 시리즈의 모델이 된것으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이번엔 아예 톰캣의 이름을 단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이쪽은 유러파이터 타이푼 - 역시 A3버전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
나의 톰캣은 이렇지 않아!
비행기로서는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톰캣이 전술기로는 그냥 그런 정도가 되어버렸군요.
아카데미에서 내 준다 해도, 특별히 싸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이드도 당시 기준으로는 무척 비싼 장난감이었고, 반다이 건프라가 유달리 싼 거지 다른 로봇 장난감/모형 등은 '원래 그런 가격'이니까요.
애초에 완성품 모형이라는 게 수공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일정 이하로 단가가 떨어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소득 수준이 낮은 우리나라에서까지 그럭저럭한 취미가 될 수 있는 것은 턱 없는 저임금이었던 중국 아줌마들 덕분이죠.
그 전에는 정밀한 완성품 모형이란 건 부잣집 자식이나 중증 오타쿠 아니면 손가락만 빨던 물건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중국 모형 공장 단가가 조금씩 비싸지고 있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팔에 달린 물건만 뺀다면 마브라브 전술기 디자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녀석입니다.
한국군 전술기가 나와줬으면 싶지만 축구같은 스포츠 만화나, 요리/식문화계 만화 같은 것을 빼면
일본작품에서 한국은 안중에도 없으니 슬플뿐입니다. 거기에 전술기가 등장하는 세계관은 다분히
일본만세적인 부분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한국과 같은 나라는 안중에도 안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