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클로즈베타 기간동안 꾸준히 지적받아온것은 전쟁 컨텐츠의 부족이었습니다. 국내 다수의 MMORPG가 몹을 잡을수 있는 환경은 있되 왜 잡는지 목표와 동기를 부여하지 않아 노가다의 연속이 되는것처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쟁을 할수 있는 환경은 구축되 있지만, 도무지 끝이 없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픈베타가 시작되면서 여러 컨텐츠가 추가되었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직은 없는것 같더군요.

각설하고, 다소 지루했던 크로스로드 공방전과 아이언포지 공방전 입니다. 아이언포지는 잘 아시겠지만 공간의 동선이 참 짧습니다. 외부에서 내부로 진입하는 길이 외우기도 쉽고 시간도 적게 걸리지요. 여하튼 이번에도 왕을 지킨건 플레이어가 아니라 NPC들이었습니다. -_- 정정하신 국왕폐하. 분신술까지 쓰셨더랬지요 ..━┏ 랙으로 인한 버그인지 진짜 스킬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난 거짓말만 하지, 진실은 조금도 말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