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화 흑기사
vava_mk2는 다시 칼집에서 칼을 뽑았다.
"네놈들은... 분명... 이검이!"
그 흑기사는 대답대신 검이날아왔다. 흑기사의 검이 움직이는 곳마다 불꽃이 일어났으며
바바엠케이2는 그 일격에 쓰러졌다. 등에서는 피가 흘러나왔으며 신음소리도 못내고 그자리
에서 쓰러졌다. 바바의 검은 빛을 잃었고 흑기사의 검은 더욱 불꽃이 세졌다.
그흑기사는 지용에게 천천히 다가와서 지용을 노려봤다.(눈이 그림자에 가려 안보이긴 했지만...)
그리고 흑기사가 지용을 찌르려는 순간! 바바는 그 빛이나는 검으로 흑기사를 찔렀다.
흑기사는 '끼야아아아!!!'라는 소리를 내며 숲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곤 바바는 정신을
잃었다.
지용은 바바를 밥에 태운다음 숲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쉬기로 마음먹고 저녁밥을 만들기로 했다.
저녁밥을 다먹고 불에서 몸을 녹이는데 바바가 일어났다.
"배고프죠? 밥해놨으니까 드세요."
"이 멍청아! 그 흑기사는 불에 민감해! 당장불을꺼!"
바바의 얼굴은 창백해졌으며 검을 뽑으려 헀지만 뽑이지 않는듯 안간힘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빠지지 않았다. 그래서 등에있는 활을 꺼냈다. 약간의 침묵이 흘렀고
검은 물체가 움직였다. 바바는 활시위를 당겼고 화살을 쐈다. 하지만 그 흑기사는 칼을
움직여서 활을 태워버렸으며 바바의 목에다 검을 댔다.
바바는 눈을 감았으며 몸을 떨고있었다.
"아아... 죽이진 않을테니 겁먹지마라."
바바는 눈을떴다. 흑기사는 망토에 감춰져있는 얼굴을 보여줬다. 분명 인간의 얼굴이였다.
"나는 이로가스를 증오한다. 너도 엘프의 성당 '시몬'으로 가는가?"
바바는 몸을 굴려서 나의 곁에 붙었다. 그리곤 다시 활을 쏠 준비를 했다.
"나의 이름은 니다. 흑기사긴 하지만 이로가스를 완전히 죽이는데 도와주겠다."
"그럼... 봉인하는것을 도와주겠단 이야기인가?"
"지금 시몬에선 라이트 샤브르의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네."
니다와 바바는(그리고 지용은) 걷기 시작했다. 속도가 조금 빨라진 느낌이였다.
시몬에 도착했다. 시몬이란 곳은 아름다웠다. 금발머리인 엘프들만 있었으며
성당으로 들어갔다. 성당이라기 보단 회의실 같았다.
"조금늦었군."
제일 윗자리에 앉아있는 엘프가 말을했다.
"죄송합니다. 아키너스의 아들 아사노스여..."
"아아... 그런건 생략하고 vava_mk2 옆에있는 두 사람은 누구인가? 한명은 악기(惡氣)가 느껴지는군."
"봉인의 서를 만드는데 도와주겠답니다."
"그럼 대 환영이지."
그다음 아사노스 옆에있는 엘프가 말을했다.
"라이트 샤브르를 꺼내보시오."
바바는 칼집에서 검을뽑았다. 찬란한빛을 내며 눈으로 볼수도 없었다.
"음... 라이트 샤브르의 2대... "
또다른 엘프가 말을했다.
"각 종족의 대표들은 나오시오."
착해보이는 얼굴을 한 엘프족 대표가 일어났다.
"나 킹은 라이트 샤브르의 주인을 따를것입니다."
아까 흑기사도 말을꺼냈다.
"나 니다도 라이트 샤브르의 주인을 따르겠다."
인간족 대표도 일어났다. 그는 갑옷에 십자가가 있는것으로 봐서 세인트 나이트였다.
"나 jwassa도 라이트 샤브르의 주인을 따르겠습니다. 제왕의 봉인이 되는날까지..."
"좋다. 그대들은 이제 어둠의 제왕을 확실하게 봉인시켜라."
"그런데 저 말짐꾼은 어떻게하죠?"
"어떻게 하긴, 집으로 보내야지."
"그럼 그마을에 라이트샤브르에 이야기가 돌아다니잖아!"
"모두 조용!!!!!"
아사노스의 울려퍼지는 그 목소리는 순간 침묵을 감돌게 하였다.
"그대. 말짐꾼. 그대도 같이 따라가도록 하라."
지용은 충격을 먹고는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