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네프 궁전 1급 회의실

[보이스 온리]의 표시가 뜬 검은 비석들이 원형 탁자 주위에 세워져있다

????:그럼 다시 회의를 시작해봅시다 이번 안건은 솔의 무역제의인데 다들 솔의 제의를 어찌 생각하십니까?

부하A:당장은 달콤한 제의일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제 의견을 말하자면 뒤에 무엇이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부하C:하지만 그건 지나친 생각이 아닐지요?

부하A:그러나 당장 솔과 무역조약을 맺는다면 당장은 좋을지 모르지만 후방이 위협받습니다

부하B:졸나르가 문제이군요

????:졸나르가 만약 연방소속 기동함대의 공습을 받는다면 얼마나 버틸수 있을까?

부하C:....현재의 전력으로 계산을 해보면 길어야 2턴..많이 버텨야 3턴 안에 졸나르는 사라집니다.

부하A:졸나르가 사라지면 다음은 우리입니다.졸나르는 우리 레트네프 직할령의 관문입니다.솔에 넘겨줄수는 없습니다.

부하E:하지만 우리 레트네프는 무역조약을 맺을 우방이 필요합니다

부하A:그러나 지금 주적은 노르입니다. 전 함대가 대 노르 방향으로 집합되어있는 이상 당장 졸나르를 처리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부하C:어허 그렇지만 당장 필요한건 돈입니다!!!

부하A:이 더러운 자식!!돈만 받아처먹을수 있으면 기꺼이 노르에도 팔아넘길 태세로군!!!!

부하C:어따 대고 반말이고 욕이야!!!!너 나이 몇살 처먹었어!? 민쯩 까봐 이XXX야

부하A:어쭈?치겠다?야 경찰불러 경찰!

부하B:다들 진정하십시요 남작님이 계신데.....

부하C:그래 오늘 콩밥좀 먹어보자 안경벗고 나와 이 XX야

부하B:........

부하X,S,D,R 기타 등등:(웅성웅성)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결국 한참뒤 두개의 검은 비석에 로그 오프 표시가 뜨고야 조용해 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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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으흠...자 그럼 두 분을 제하고..다시 본론을 보자면 결론이 나지 않는군요..
그나마 믿을만하다는 크샤조차 속은 무슨생각일지 의견이 분분해 대신들의 사이가 분열되어가는 판국인데.이 문제로까지 의견이 분열되다니..어쩔수 없군요 일단 제 생각을 말하자면 솔과의 무역 협정은 좀더 생각을 해봅시다입니다.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부하X: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조금더 생각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부하V:저희들의 생각역시 동일합니다

부하B:그럼 가신들의 의견은 솔과의 무역협정은 좀 더 생각을 해보도록 하는걸로 정하겠습니다.남작님 승인을

????:알겠습니다 그럼 솔과의 무역협정은 좀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모두들 해산하시길..





덧]의외로 심심하군요,..
어제 모임에서 다들 좋은분들이라 안심하고 가입합니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