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플레이어를 모집하고 보충하는 규칙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맨 처음 시작이야 소모임 참여자들로 딱 적당하게 채워졌지만, 앞으로도 인원이 딱 맞는다는 보장도 없고, 이런 장기 플레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플레이 포기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하니 말이죠.

구체적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플레이어 자격 박탈

2번 연속 무단으로 선언을 하지 않거나, 1 턴에 3회 이상 무단으로 선언을 하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 자격을 박탈하고 보궐 플레이어를 뽑아서 대치합니다.
무단이 아닌, 미리 심판에게 통지를 하거나/ 궐석 기간 동안 진행될 상황을 앞서서 선언을 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사정이 생겨 사후에 양해를 구하는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2. 보궐 플레이어 선발

자격이 박탈된 플레이어가 생길 경우, 즉시 보궐 플레이어를 선발합니다. 보궐 플레이어를 선발하는 기간 동안에도 게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보궐 플레이어는 이번 게임 플레이어 선정에서 탈락된 사람, 다음 플레이를 미리 신청해 둔 사람, 기타 참여 의사를 표명한 사람 중에서 개별 접촉을 통해서 뽑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이런 사람이 없을 경우, 자유 게시판에 공지를 해서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궐 플레이어를 선발하지 못한다면, 그 국가는 '휴면' 상태가 됩니다. 자동으로 진행되는 일 (크레딧 수익, 행동 카드 받기, 방어전 등) 외에는 전혀 활동하지 않으며, 모든 함대는 그냥 그 자리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휴면 국가와는 무역 조약도 새로 맺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십시오. (물론 하칸은 예외입니다.)

다만 휴면 국가가 2개 이상 될 경우, 게임의 재미와 균형을 위해 심판이 통합적으로 움직이는 '초국가'가 됩니다. '초국가'는 서로 간에 완벽한 동맹 상태로 활동하며 심판이 움직인다는 (즉, 플레이어들의 전략을 거의 알고 움직인다는) 점 외에는 일반 국가와 차이가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남은 플레이어들은 좀 단합을 해야겠지요.


3. 차기 플레이어 선발

다음 게임 플레이를 신청한 사람이 정족수 이내 (2명 ~ 6명)인 경우는 그냥 플레이하게 됩니다.
신청자가 7명 이상일 경우, 다음과 같은 확률을 주어 무작위 선별합니다.

1) 첫 신청자: 일반 확률
2) 저번 게임 참여자:
        꼴등: 일반 확률의 0.5 배
        꼴지에서 2번째: 일반 확률
        꼴지에서 3번째: 일반 확률의 1.5배
        꼴지에서 4번째: 일반 확률의 2배
        꼴지에서 5번째: 일반 확률의 2.5배
        꼴지에서 6번째: 일반 확률의 3배
                우승자: 위 확률 배정에 일반 확률을 추가.
3) 중도 포기자: 최하위 우선권 (플레이어가 모자랄 경우만 선발)

저번 게임 참여자의 확률 배정권이 복잡한 이유는, 6명이 아닌 2~5명 플레이도 고려한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6명 플레이의 경우, 1등이 신규 참여자의 4배 확률, 2등이 2.5배, 3등은 2배 등으로 간단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꼴등은 신규 참여자보다 배정 확률이 더 낮다는 것에 주의해 주세요.

신청한 플레이어가 1명일 경우, 자유 게시판에 공지를 해서 신청자를 모을 때까지 무기한 연기입니다. 신청자가 한 명도 없을 경우, 이 게시판은 잠정 폐쇄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플레이어 모집은 저번 게임이 종료된 뒤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