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님이 말씀하신 두눈에 의한 촛점의 의미가 이해가 잘 안가는데여..

한쪽눈으로 눈앞의 손바닥을 올리고 먼 산을 보세요..
손바닥은 흐리게 보입니다. 다시 손바닥을 보세요.. 먼산이 흐리게 보입니다.
전 한쪽눈만으로도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설마 저만 그런건 아닐테져..
선명과 흐림이 촛점 아닌가여? 두눈은 공간감각을 위한것 아닌가여?
촛점조절은 수정체 렌즈에서 하는것인데 두눈일 필요있나여?
두눈으로도 너무 가까이 있는 물체는 흐리게 보입니다.
이런 한계는 눈이 3개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수정체 렌즈가 더이상 두께를 증가할수 없기 때문 아닌가여..?

전술에서 표도님의 촛점이 혹시 공간감을 의미한것 같은데여...
1렌즈 야시경은 촛점때문이 아니라 공간감을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측해봅니다..

물론 정보제공은 공간감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한쪽눈만의 스카우터는 이해가 갑니다.

제가 말한 스카우터는 캠코더의 뷰파인더처럼 눈이 액정화면만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배경을 보면서 동시에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가 였습니다. TV캡션보듯이 말이져..
즉 배경을 보았다 디스플레이를 보았다 하면 어느한쪽이 흐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선명한 디스플레이만 된다면 한쪽눈만으로 정보인식하는데 혼란은 없을듯하며 따라서 한쪽눈을 감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안경에 한쪽만 A자를 써도 A를 인식할수 있습니다. (흐려서 그렇지만..) 선글라스에서 오차없이 일치되는 영상을 제공한다면 선명한 글자라기 보다 글자가 내앞공간에 떠있는것처럼 보이겠져..


위에 외눈정보제공 사례에 대해..
1.아파치사격통제장치
모.. 실제 사용한다니까 할만은 없지만..
비유하자만 영화관에서 영사기를 눈에다 바로 비춘단말일까여?
그럼 결국 회절이 발생할텐데.. 그프로젝터의 빔은 회절하지 않는 역시 레이져 일까여..
쏜다는 원리가 이해가 잘안가는군여.. ㅠㅠ

2.원격사격조준장치
캠코더의 뷰파인더와 동일한 원리일것 같네여.. 제가 궁금한 스카우터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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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도기] 안경... - pyodogi(pyodogi@kornet.net) ┼
│ 과 같이 생긴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 한쪽 눈에 끼는 방식의 스카우터는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와 비슷한 것들의 사용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야간 암시경 역시 안경처럼 장착하는 것이 있는데, 이 경우 렌즈는 하나입니다만, 눈 앞에 소형의 액정 영상으로 보여집니다.

│ 또한, 미래의 텔리비젼 중에는 눈 앞에 착용하는 휴대용 텔리비젼 역시 만들어지고 있고요. 눈의 초점이란 두개의 눈의 초점이 한 지점에 맞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두개가 맞지 않으면 카메라의 핀트가 맞지 않듯이 흐리게 보이지만, 만약 한쪽 눈 만으로 본다고 하면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으므로 영상은 흐릿하게 되지 않습니다.

│ 야간 암시경의 렌즈가 하나인 이유는 렌즈를 두개로 하면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양쪽 렌즈의 초점을 맞추어서 영상을 표현하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눈은 자동적으로 초점을 맞추지만(거의 무의식 중에) 기계는 자유롭게 맞출 수 없기 때문이지요.

│ 스카우터는 바로 그 때문에 한쪽 눈에만 끼는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한쪽 눈에서만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초점을 맞추거나 할 문제를 없애는 것이지요.

│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스카우터의 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면 조금 혼란할 듯 합니다. 스카우터의 정보를 제대로 보려면 한쪽 눈을 감아야만 하니까요.(그렇지 않으면 두개의 영상이 이상하게 보이고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기도 힘듭니다.) 차라리 선글래스처럼 만들어서 정보를 제공하는게 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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