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제 온라인 게임 잡지가 아닌 컴퓨터 게임 잡지는 달랑 하나 뿐인듯 합니다만...-_- 하여간 오늘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스타워즈 보고 오는 길에 서점 들렀더니 이 잡지가 전면에 당당하게 스타워즈 특집이니 뭐시기니 써놨길래...또 뭔 헛소리를 써놨나 펼쳐봤죠.

...헌데 일단 분량 부터가 장난 아니라...그렇잖아도 지면도 적은 잡지에 이게 뭔 뻘짓이다냐,어차피 다 아는 소리만 할텐데. 하는 생각으로 훑어 봤는데...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일단 엉터리 시놉시스는 없었고,설정에 대한 언급은 정확하고 적당한 선을 유지했으며,EU나 게임,제작 비화 등에 대한 얘기도 많더군요. 다만 어디선가 느껴본 논조다 싶었는데...

글 쓴 사람을 봤더니 역시 전홍식...즉 표도기 님이더군요. 헷. 사실 이제 표도기 님이 스타워즈에 대해 논하는 소재 들은 대충 감을 잡은지라...그리고 앞머리의 '감히 스타워즈의 세계를 논한다'라는 구절에서 웃음이 절로...^^;

...결론은,이렇게 멋진 글 써서 잡지에 올리시고 저한테 회지 내용을 요청하시면 매우 곤란하다는 것입니다...(퍼억!)
"You can't hide from me, Ulic... ...Not even in this hellish wasteland. I know you... I know your mind... I know your heart... I know your guilt... This place reminds me of you, Ulic. Isolated...Frozen... Crumbling. Once you had a glorious past, but now you're just cold..." - Nomi Sunrider - "Ulic Qel-Droma! I have searched for you across the galaxy. Even in a place as cold as this, your festering presence is like a beacon to me. Your running and hiding is finished now. Justice is mine! You must die, Ulic... For your crimes against the Republic. For all the blood on your hands, for your alliance with the evil Exar Kun. ...And especially for the death of my mate Crado!" - Sylvar - "Ulic! I can feel you out there. It's dark. I'm trapped. I survived...but I'm trapped. Ulic! Why don't you answer me? Don't leave me! Ulic! Ulic?" - Exar K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