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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스 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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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2837 | 2 | 2008-03-05 |
두꺼운 방호복을 입은 케이먼 소령이 기지의 외벽을 만져보았다. 이미 벽보다는 잔해에 가까워진 그것은 20년 세월동안 버려진 채 부서져 가고 있었다. "기지 시설물 상태는 어때? 다시 사용할 수 있겠어?" 소령의 옆에서 검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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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사막에서-(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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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3672 | | 2007-11-02 |
[[fsize=18]][[BOXALIGN=CENTER]][[B]]시계태엽심장-사막에서[[/B]][[/BOX]][[/font]] 사막은 온통 은녹색이 가득했다. 은은한 초록색 달빛이 호수의 물처럼 사막을 메우자 은색 모래들이 달빛을 받아 거대한 사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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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단편-니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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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3104 | | 2007-11-02 |
"그래.” 세나는 물결처럼 흘러가는 사람들을 지나쳐갔다. “이것으로 끝나면 되는 거야." 웃고, 떠들고, 화내고.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가 다르지만 세나의 눈에 사람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들어오는 것은 사람들의 희끄무레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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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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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5918 | | 2007-09-09 |
[[B]][[fsize=14]] [[BOXALIGN=CENTER]]시계태엽심장-수리[[/BOX]][[/font]][[/B]] 기계사는 코트의 깃을 세우며 황색 언덕을 바라보았다. 이 커다란 황무지는 바람을 막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바람이 더 세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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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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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4788 | | 2007-09-07 |
[[fsize=18]][[BOXALIGN=CENTER]][[B]]시계태엽심장-막간[[/B]][[/BOX]][[/font]] “리누는 늘 마시던 대로 단풍시럽?” “그거면 돼. 얼음 넣지마.” 붉은 기가 사라져가는 저녁 하늘에는 낮게 달이 떴다. 이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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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9. 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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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997 | 1 | 2007-05-20 |
마을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엉망진창이 된 두 사람을 보고 기겁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마법사를 둘러싸고 붕대를 가져오랴 약을 떠오랴 분주하게 움직였다. 실드라스를 둘러싼 거대한 사람의 원에서 밀려난 리누에게 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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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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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991 | 1 | 2007-05-20 |
아니, 날려 보내려고 했다. 그 순간 무언가 날카로운 것이 히르케의 손을 날려버린 것이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히르케는 아니, 잘려나간 상처가 비명을 질렀다. 마치 수천만 마리의 벌레가 한꺼번에 울어대는 듯한 높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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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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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205 | 1 | 2007-05-20 |
“히르케…… 당신이……” 마법사가 멍한 표정으로 히르케를 바라보았다. 히르케는 바닥에 쓰러진 리누를 향해 태엽총의 탄창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갈겨댄 뒤 마법사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렸다. 리누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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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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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160 | 1 | 2007-05-20 |
“그러면 어디 내가 알아낸 것을 말해볼까? 나는 이 거울벌레에 대해서 몇 가지 조사해 봤어. 이 마충(魔蟲)은 거울처럼 반질거리는 표면을 가지고 있고 무리생활을 하지. 게다가 다른 동물의 욕망을 투사하는 능력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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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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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991 | 1 | 2007-05-20 |
그 때 리누는 니엘을 따돌리고 숲 속을 달려 나가고 있었다. 그의 손에는 태엽총이 들려있다. 그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방금 시사로와 랑드르가 있던 방향이다. 그의 얼굴은 겨울처럼 차가웠다. 정글도에 마구 베어진 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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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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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989 | | 2007-05-20 |
그날 저녁, 리누의 방으로 간 니엘은 수많은 기계장치와 씨름하는 리누를 발견했다. 리누는 코트의 수많은 주머니에서 니엘이 한번도 본적이 없는 부품들과 도구들을 꺼내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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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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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573 | | 2007-05-20 |
그날 밤 침대에서 막 잠이 들려는 리누의 방문을 누군가가 나지막이 두드렸다. 그는 거의 다 잔 잠을 깨버렸다. 리누가 문을 열자 잠옷 차림의 니엘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리누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리누 씨, 저 더워서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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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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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866 | 1 | 2007-05-20 |
목적지에 도착한 것은 다음날 낮이었다. 니엘과 리누는 숲 속에서 갑자기 마을이 나오자 깜짝 놀랐다. “정말 마을이 있네요. 이렇게 숲 바깥과는 동떨어진 곳에……” “일단 들어가볼까? 마을 파헤쳐진 무덤이나 걸어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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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심장]다시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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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6739 | 1 | 2007-05-20 |
자락이 긴 녹색 튜닉이 나뭇가지들을 스친다. 우거진 숲들은 점점이 햇빛이 새어 나오는 곳을 제외하면 진녹색으로 어두웠고 숲을 걸어가는 소녀의 긴 검은 머리도 녹색으로 물들었다. 녹색 바람에 실려 초가을의 숲 냄새가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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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워크하츠]단편-니들(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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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451 | 1 | 2007-04-10 |
"곧 36구를 나갔다 올거야." 재함이 상추에 삼겹살을 얹고있는 세나에게 가벼운 목소리로 말했다. 세나는 상추쌈을 잠시동안 원수라도 보듯이 노려보고 재함을 쳐다보았다. "어딜 갈 건데?" 사실 지금 세나의 기분은 안전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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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워크하트]단편-니들(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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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329 | 1 | 2007-03-31 |
세나는 민준이 빌려준 더풀코트를 입고서 길을 나섰다. 민준이 몸집이-곰 네 아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작은 편이라서 세나에게도 그럭저럭 크기가 맞았다. 어차피 오늘은 주말이니 좀 편하게 있어도 괜찮다. 특히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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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워크하츠]단편-니들(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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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418 | 1 | 2007-03-29 |
세나는 민준하고 오전 내내 뒹굴 거리다가 점심 때가 되어서야 하숙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재함은 양치질 한 이후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건 뭐 닌자야? "닌자는 아니어도 대충 그런 비스무리한 거 맞을 걸? 맨날 어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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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워크하츠]단편-니들(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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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248 | 1 | 2007-03-26 |
세나가 인섭이 갈아입으라고 준 웅왕제지 츄리닝을 입고 욕실에서 나오자 마루에는 열 댓 살쯤 되 보이는 남자애가 밥상을 차리고 있었다. 날카로운 인상인 세나와는 다르게 다람쥐처럼 뭉실뭉실 귀여워 보인다. "어제 온 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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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워크하츠]단편-니들(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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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348 | 1 | 2007-03-22 |
니들-(5) 하고 싶은 말을 다 토해내니 갑자기 긴장의 고삐가 툭 하고 끊어진다. 세나는 머리가 어질 거리는 것을 어떻게든 버텨 서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졸음이 밤의 장막처럼 내려앉는다. 재함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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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AAABOO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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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센스 | 7220 | 1 | 2007-03-21 |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비축붐이 폭파되었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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