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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의 글터

글 수 472
번호
글쓴이
292 갤럭시 볼 갤럭시 볼 77
cydonia
3703   2008-06-23
“무슨 소리야!?” “라이프란쯔의 여왕과 전 국왕. 그러니까 그 공주 부녀 말이지. 지금쯤은 죽었을 테니까 아쉬워하지 말라는 이야기야.” 진한이 흠칫 놀라는 사이 검은 기류가 일순간에 쏟아져 내렸다. 진한은 재빨리 몸을 피...  
291 신규전학생 3
cydonia
1933   2008-06-23
"그래. 전에 있던 학교랑은 여러가지로 다를 거야. 뭐 하지만 잘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담임은 흐뭇한 미소로 눈앞의 소녀를 바라보았다. 표정에는 총기가 서려있고 곧은 자세와 상대의 눈을 응시하는 그윽한 눈빛은...  
290 갤럭시 볼 갤럭시 볼 76
cydonia
2998   2008-06-20
진한은 떠난다는 이야기에 뭔가 가슴이 뿌듯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가 우주에 나가고 싶어한 것은 우주를 통해 더 많은 세계를 여행하고 싶었기 때문이지 이런 변방의 오지에서 신 취급 받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도...  
289 귀시감 #6 6
cydonia
2079   2008-06-13
6. 아우리아를 향하여 #2 “거짓말. 노가디아는 그런 게 아니에요.” “뭐??? 노가디아가 아니라고?” “노가디아는 더 크고 더 예뻐요. 늘씬한 미녀랄까. 그런 느낌이에요. 저건 중년 아줌마 같잖아요. 게다가 얼마나 섹시한데요...  
288 귀시감 #5 1
cydonia
2128   2008-06-11
5. 아우리아를 향하여. 철수는 자석에 이끌리듯 레버로 다가섰다. 그리고 소녀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환희와 감동에 가득찬 표정으로 레버를 잡아당겼다. 덜컹거리는 떨림과 함께 지진처럼 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흔들린다...  
287 변비클럽 6
cydonia
2099   2008-06-09
"의장... 늦으셨습니다." 성난 목소리가 심란한 방 안을 흔들어 놓았다. "미안. 알다시피." "그렇다고 해도, 모처럼의 정기의회이지 않습니까." 볼멘 목소리도 거들었다. 의장 역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해해 주리라 믿었...  
286 도시락 No.1 2
cydonia
2215   2008-05-30
"학생 잘 들어가." "고생 많으셨어요." 주인 아주머니의 인사를 뒤로 하고 전식은 집으로 향했다. 하루종일 싼 도시락만 1050개. 오늘은 거리에서 시위가 있어서 더 많이 팔렸다. 사람들이 하나 둘 구입한 것이 제법 양이 많았던...  
285 지룡산 최후의 날 6
cydonia
2110   2008-05-24
"영찬아. 이번에 가면 소주좀 사오너라." "아, 스승님 술좀 끊으세요. 도 닦는 분이 무슨 술을 그리 마셔요?" "떼끼놈, 수련하는데 필요한 게야. 짝으로 사와." 영찬은 초가집 시렁위에 얹어둔 저금통장을 꺼내어들고 산 아래로 내...  
284 벌레구멍 4
cydonia
2605   2008-05-19
벽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을 때가 있다. 그것은 벌레가 뚫어놓은 구멍이다. 작다고 해도 크기는 천차만별이다. 사람이 지나갈만한 구멍, 파리가 지나갈만한 구멍, 혹은 오토자이로가 지나갈 정도의 큰 구멍. 이 벌레는 골치아픈 ...  
283 귀시감 #4 8
cydonia
2586 2 2008-05-13
4. 소녀의 방 “정말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나 같은 초 천재에게도 이런 고난의 날이 올 줄이야.” 어렵사리 코드를 해제하고 난 뒤에 석철수는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이렇게까지 고생해서 넘어온 보람이 있을...  
282 25c의 인간..2400AD 4
cydonia
1957 1 2008-05-06
2399년의 여름은 고통스러웠다. 유래없는 고열에서 도시를 지키려고 순환시스템이 강제배기를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일꾼들은 로봇들의 지시를 받아 방열판을 도시 곳곳에 설치하였다. 노인들의 말을 들어보아도 도시가 이처럼 더워지...  
281 아빠 말해줘요. 3
cydonia
1766   2008-04-24
"아빠. 드래곤의 약점은 어디에요?" 이제 갓 10대에 접어든 아들 놈이 숙제를 한답시고 들고온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였다. 한참동안 골머리를 앓았지만, 답은 잘 떠오르지 않았다. "그.. 글쎄다. 한번 찾아볼까나." "아빠 뭐에요! ...  
280 붉은 태양의 전설 4
cydonia
1770   2008-04-11
장르: 뻘글 내용: 붉은 태양이 빛나는 어떤 항성계. 항성간 이동능력을 상실한 인간들이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 붉은 태양의 영향으로 가끔 발생하는 집단적 광증은 점점 사람들을 좀먹어가고. 마침내 폭발하는 광기는...  
279 귀시감 #3 7
cydonia
2347 7 2008-04-08
3부 알파룸 “뭔가 방법이 있을거야. 격벽을 뜯어내면….” 석철수는 알파룸으로 진입하기 위해 설계도를 분석하고 있었다. “그건 비겁한 방법이지요. 그리고 타키온 항행중에 외벽을 뜯어낸다면, 모두 다 죽을지도 몰라요.” “어...  
278 냉동인간의 최후
cydonia
2053   2008-04-07
온 몸이 차갑게 얼어있다. 이 안에 누워있는 것은 이가 갈리도록 추웠다. 본디 내 육체의 감각이 영하 265도의 극 저온을 느낄 수 있을리 없지만, 나는 추위를 느꼈다. 육체가 마비되어도 영혼이 추위를 느낀 것일까? 잠든 ...  
277 운과 실력의 대결.. 9
cydonia
1917 1 2008-04-01
두 절친한 친구가 과거시험을 보러 올라가고 있었다. 그중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물었다. "이봐. 인생을 살아가며 가장 훌륭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해?" "그것은 바로 실력이지. 실력이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어." "아니 ...  
276 100%를 향하여.
cydonia
1632   2008-04-01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지환은 변호사에게 매달리다시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매몰찬 대답 뿐이었다. "그건 어렵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여론이 너무 안 좋습니다. 내일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죠. 더 이상 언론을 ...  
275 갤럭시 볼 갤럭시 볼 75
cydonia
2865   2008-03-28
결국 남자는 밥을 먹을때도 화장실에 갈때도 바짝 달라 붙어서 진한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진한이 귀찮아 했지만, 돈을 꾼 건 사실이라 때려 눕히지도 못하고 분을 삭히고 있을 즈음 고레아스가 나타났다. “주인님, 긴히 드릴...  
274 귀시감 #2 11
cydonia
1908 1 2008-03-27
2편 타키온 항행 타키온 항행은 지겨웠다. 별도 보이지 않았고 철수는 혼자였다. 할일이 없어진 철수는 전자 도서관에서 데이터를 불러다가 인류의 역사를 바꿀만한 발명을 서너개쯤 해 봤다. 하지만 거기에 환호하는 것은 노가디...  
273 갤럭시 볼 갤럭시 볼 74
cydonia
2587   2008-03-26
“미안하지만 저는 신도 아니고, 수호신도 아니에요. 무엇보다 저들이 제가 있다는 걸 알면 계속 쳐들어 올지도 몰라요. 이번 적의 함대를 무찌르고 저는 은하계로 돌아가야 해요.” “은하나라로 떠나신단 말입니까. 그럼 그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