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앙 - 작가 : 월광토끼(moonrabit)

글 수 20

번호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20	트헤비앙(개정판) 1-2 2		월광토끼	4290		2008-11-10
20	"허억, 허억, 허억." 약 오백여명의 건장한 장정들이 전투복 바지만을 입은 채 달리고 있다. 녹색의 군복은 이미 땀에 쩔고 흙먼지에 범벅이 된지 오래. 때는 5월 하순, 트레비아 반도의 남부 지방에는 이미 작렬하는 태양과 무...
19	트헤비앙(개정판) 1-1		월광토끼	4085		2008-11-09
19	비록 우리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우리는 행복한 형제들이었다. 그 날 그곳에서 피를 흘렸던 이들은 모두가 한 형제였다. 적에 대해서조차 생각치 않고, 바로 옆의 전우를 믿으며, 즐거이 최선을 다했다. 사람들은 그 날, 바로...
18	트헤비앙(Très bien) 5 - 1		월광토끼	10128	1	2007-03-26
18	눈이 내리고 있었다. 델로스 하크엘 중령은 무심한 눈길로 입에서 나오는 하얀 김을 바라보았다. ‘내 몸 안은 따뜻하고 내 몸에서 순환된 이산화탄소도 따뜻하게 데워진다. 내쉬어 나온 이산화탄소의 온도가 대기의 온도와 크게...
17		트헤비앙(Très bien) 4 - 4 1	월광토끼	9904	1	2007-03-23
17		3. 산마루 제국군 제 3사단이 공격 목표로 잡은 곳은 중앙산맥의 산줄기중 하나인 아티스 산 남쪽의 언덕이었다. 이 언덕은 펜토스 선거구의 주민들로부터 ‘작은 산마루’ 라고 불리우는 언덕이었지만, 제국군 중에서 그 언덕...
16		트헤비앙(Très bien) 4 - 3 1	월광토끼	10026	1	2007-03-19
16		펜토스 전투의 전개도. 3. 강가 1426년 10월 11일 오후 3시경에 아르카디아 제국군 제 5 집단군 소속 5개 사단 5만 4천여명은 테론강가에 도달, 펜토스시를 시야에 잡고 도열하였다. 강 건너에는 이미 트레비아 공화국 제 1...
15		트헤비앙(Très bien) 4 - 2 2	월광토끼	9592	1	2007-03-15
15		2. 올리브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있는 곳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는 상관하지 않았다. 10여년전에 이곳에서 벌어진 전투를 기리는 전쟁 기념관이 건립됬지만 주민들에게는 올리브의 재배가 더 중요했다. 전쟁기념관 ...
14	트헤비앙(Très bien) 4 - 1 1		월광토끼	9793	1	2007-03-12
14	트헤비앙(Très bien) 4 - 1 Part. 04: 펜토스 1. 사상 1426년 10월 11일, 트레비아령 펜토스시로부터 6마일 떨어진 어느 산등성이. 숨을 헐떡인다. 육체는 더 많은 산소와 온기를 필요로 한다. 근육이 파르르 경련하고...
13	트헤비앙(Très bien) 3 - 4 2		월광토끼	9731	1	2007-03-07
13	4. 포상 체스는 새파랗게 질려 덜덜 떠는 포로들을 바라보았다. ‘산 자들은 산 자들 나름대로겠지만, ’ 씁쓸하게 생각하는 체스의 눈에, 자신의 세이버가 들어왔다. 피로물든 기병도의 날은, 군데군데 이가 빠져 그다지 보기 ...
12		트헤비앙(Très bien) 3 - 3 1	월광토끼	10618	1	2006-10-04
12		3. 전투 1426년 7월 16일의 아침,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아, 떠오르는 태양이 탁 트인 평원의 어둠을 걷어내며 밝은 아침을 모두에게 선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걷힌 어둠 뒤에 드러난 풍경에 흡족해 하지 못하는 ...
11	트헤비앙(Très bien) 3 - 2		월광토끼	10763	1	2006-10-02
11	2. 출진 전란의 시대에는 국경의 위치가 끊임없이 바뀐다. 그렇기에 국경지대라는 곳에 일일이 국경선이 그려져 있거나 검문소가 설치되어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래도, 국가의 세력권을 확인 할 수 있는 작은 표식...
10	트헤비앙(Très bien) 3 - 1 1		월광토끼	10749	1	2006-10-01
10	Part.03: 두잔 1. 정비 군복을 입은 두 고급장교가 지도와 보고서가 빼곡히 쌓인 책상을 사이에 두고 심각한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 그것은 필시 중요한 군사상의 작전을 논의하고 있는 장군과 부관의 모습일 것이다. ...
9	트헤비앙(Très bien) 2 - 4 2		월광토끼	10849	1	2006-09-28
9	4.언론 언론이라는 것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국민들은 거의 언론보도에 의해 움직여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요한 언론활동은 주로 신문으로 이루어졌다. 집마석의 공업적 활용이 시작된 이후로 인쇄술도...
8	트헤비앙(Très bien) 2 - 3 5		월광토끼	11013	1	2006-08-18
8	3. 두통 리댄스 황태자는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밝은 아침햇살도 기분 나쁘게만 느껴졌다. 선천적이고 지속적인 두통 때문만은 아닌 것이, 그의 동생이 다시 한 번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사실이 그를 불쾌하게 만들었다...
7	트헤비앙(Très bien) 2 - 2		월광토끼	11274	1	2006-08-16
7	제도 아르카디아 제국은 본디 다일로스 대륙의 아르케디나에서 건국되었다. 그러다가 앤티텀 대륙으로 세력을 넓혀가 엔도어 대하 유역에까지 다다르자, 제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수도를 앤티텀 대륙과 다일로스 대륙의 사이로 옮...
6	트헤비앙(Très bien) 2 - 1		월광토끼	11129	1	2006-08-15
6	Part 2 : 황자 친구 카를 자하라 시슈타인 폰 아르케디는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마음에 들어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카를 자라는 이름이었고, 시슈타인은 출신가문을 나타냈으며, 폰은 고급신분임을 보여주었고, 아르케디라는...
5	트헤비앙(Très bien) 1 - 4 2		월광토끼	11190	1	2006-08-14
5	훈련 "허억, 허억, 허억." 약 칠백여명의 군인들이 전투복 바지만을 입은 채 달리고 있다. 녹색의 군복은 이미 땀에 쩔고 흙먼지에 범벅이 된지 오래. 때는 5월 하순, 즉 여름이 매우 가까이 다가와 있는 시기였고, 그에 따라...
4	트헤비앙(Très bien) 1 - 3		월광토끼	11609	1	2006-08-13
4	군단 1426년 4월 28일의 날씨는, 공화군 중령 시데르 로크에 말을 빌리자면, ‘거 더럽게 지저분’했다. 아침에는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자욱한 안개가 끼다가, 안개가 좀 걷히는가 싶더니 하늘을 먹구름이 뒤덮은 후, 비가 내리...
3	트헤비앙(Très bien) 1 - 2		월광토끼	11398	1	2006-08-12
3	시크힐 다음날 저녁, 체스와 시데르는 다시 일그러진 표정이 된 여관주인 사디우스와 여관 맙히노그를 뒤로하고 도심에 위치한 1군 사령부로 향했다. 도심 경제구역 옆에 위치한 넓은 군사구역에는 여러 군사시설이 밀집되어 있었...
2	트헤비앙(Très bien) - 1화. 군단 - 01		월광토끼	12059	1	2006-08-11
2	트헤비앙(Très bien) - 1화. 군단 - 01 여관 트레비아 공화국의 제 2도시 렌디노어는 트레비안 반도 남부에 위치해 있다. 반도의 입구라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와 접해있어 제 1도시, 즉 공화국의 수도인...
1	트헤비앙(Très bien) - 0화. 독백 3		월광토끼	11984	1	2006-08-11
1	프롤로그 삭제. 프롤로그 필요없다 네. 로가디아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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