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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9월 21일자로 둠,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의 대작 게임으로 유명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기업인 제니맥스 미디어의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조만간 출시될 차세대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의 독점 게임 컨텐츠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이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할 게임 관련 전략에도 가속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전에 [둠]이 윈도우 95보다 더 많이 PC에 설치되는 걸 바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사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둠의 제작사 이드 소프트웨어의 인수도 검토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25년이 지나서야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엘더스크롤 같은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은 타이틀도 차기작의 경우 한글화를 기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국내 게이머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노력 여하에 달려있겠지만요.
https://bethesda.net/en/article/1iLtcvwY6Nb1GeKADyDUEX/why-microsoft-is-the-perfect-fit
왠지 정치보다는 덕질에 몰입하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구먼유... = ̄ω ̄=a
마이크로 소프트의 게임 회사 인수에 대해서는... 이전에 FASA를 인수해서 메크워리어 관련 작품을 여러 개 내놓은게 기억나네요. 메크워리어 4 시리즈와 메크커멘더 1,2가 참 좋았는데, 이후로는 전혀 소식이 없다가 전혀 별개의 회사에서 메크워리어 5가 나왔고요.
이번에는 얼마나 지속할지 잘 모르겠군요. 일단 인기 콘텐츠가 많으니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 같지만...
EA와는 달리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는 것도 있으니 괜찮을지도?